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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신들 "한국 코로나 초기 승리, 클럽 감염으로 흐려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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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5.11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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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용산구의 한 클럽의 모습. 2020.5.10/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
서울 용산구의 한 클럽의 모습. 2020.5.10/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
(서울=뉴스1) 박병진 기자 = 서울 용산구 이태원 클럽에서 시작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에 외신들도 주목하고 있다. 한국처럼 방역에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은 나라에서 다시금 집단감염이 발생한 데 세계 각국이 긴장하고 있는 것이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10일(현지시간) '신규 확진자가 쏟아진 이후 흐려진 한국의 코로나바이러스 초기 승리'(South Korea’s Early Coronavirus Wins Dim After Rash of New Cases)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코로나19 확산을 진압하는 데 크게 성공했던 한국이 다시 수세에 몰리고 있다"고 보도했다.

WSJ은 이태원 클럽 감염 확산의 시발점으로 추정되는 용인 66번 확진자 A씨(29)가 확진 판정을 받은 지난 6일은 한국이 '사회적 거리두기'를 '생활 속 거리두기'로 완화한 날이었다는 데 주목했다.

이 같은 사례가 코로나19 사태 속에서 정상으로 돌아간다는 게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보여준다는 것이다.

뉴욕타임스(NYT) 또한 "한국 정부가 국민들에게 밖에 나가 교제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라고 말한 지 4일 만에 수십 명의 집단감염이 발견됐고, 박원순 서울시장은 시내 모든 유흥시설에 대한 집합금지 명령을 내렸다"고 보도했다.

NYT는 "경제 재개를 열망하지만 그 결과를 두려워하는 다른 나라들은 한국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자세히 지켜볼 것"이라면서 "우리의 시도가 다른 나라의 참고가 될 가능성이 높다"는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의 발언을 전했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한국에서 발생한 새로운 집단감염이 봉쇄를 풀고 경제를 재개하려는 유럽에 사회적 거리두기를 완화하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보여주고 있다고 분석했다.

FT는 특히 이번 집단감염이 성공적인 방역으로 국제적인 찬사를 받은 한국 정부가 타격을 입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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