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내달 1일 '유료 멤버십' 서비스 시작

머니투데이

이진욱 기자

사진제공=네이버

네이버가 네이버쇼핑이나 네이버웹툰, 네이버 예약 서비스를 자주 이용하는 고객을 위해 다양한 혜택을 담은 유료 회원제 서비스를 선보인다. 네이버 첫 유료멤버십 서비스로 주목된다.

네이버는 유료 회원제 서비스인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을 내달 1일 출시할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은 일정 비용을 낸 네이버 이용자에게 네이버페이 포인트 적립과 다양한 디지털 콘텐츠 이용 혜택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멤버십에 가입하면 네이버쇼핑·예약·웹툰 서비스 등에서 네이버페이로 결제할 경우 결제금액의 최대 5%를 네이버페이 포인트로 적립 받을 수 있다.

멤버십 회원은 월간 결제금액 20만원까지 '기본 구매 적립' 외에 4% 추가 적립 혜택을 받아 최대 5%의 네이버페이 포인트를 적립 받는다. 20만원부터 200만원까지 결제한 경우 기본 구매 적립 외에 추가 1% 적립 혜택을 받는다.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에 가입하면 다양한 디지털 콘텐츠도 즐길 수 있다. 멤버십 회원은 네이버웹툰·시리즈 쿠키 20개, 바이브 음원 300회 듣기, 최신 드라마 2편 상당의 시리즈On 영화·방송 감상용 캐쉬 3300원, 네이버 클라우드 100GB 이용권, 오디오북 대여 할인 쿠폰 중 마음에 드는 혜택 네 가지를 선택해 이용할 수 있다.선택한 디지털 콘텐츠는 월 단위로 변경이 가능하다.

한재영 네이버 리더는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은 네이버쇼핑 또는 웹툰, 시리즈On 등 다양한 디지털 콘텐츠 서비스를 활발히 이용하는 분들에게 더욱 유용한 멤버십이 될 것"이라며 "이번 서비스 출시를 시작으로, 추가 혜택과 제휴사를 꾸준히 확보해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을 더욱 발전 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