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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희연 서울교육감 "고3 등교수업 일주일 미루고 전면 재검토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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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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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5.11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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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재확산 우려, 잠복기 거치고 5월 20일에 등교수업 일정 전면 재검토 건의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17일 오전 종로구 서울특별시교육청에서 열린 자율형사립고등학교 폐지 관련 지원방안 간담회에서 지원 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 사진=이기범 기자 leekb@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17일 오전 종로구 서울특별시교육청에서 열린 자율형사립고등학교 폐지 관련 지원방안 간담회에서 지원 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 사진=이기범 기자 leekb@
조희연 서울시 교육감이 오는 13일로 예정된 고3 등교수업을 일주일 미루자고 교육부에 제안했다. 이태원 클럽발 코로나19 재확산 와중에 학생들을 감염 위험에 노출 시킬 수 없다는 이유에서다. 등교수업 시기에 대한 최종 판단은 코로나19 추가 확산세를 지켜본 후에 하자고 주장했다.

조 교육감은 11일 오전 '코로나 확산의 심각성을 고려하여 고3 등교수업을 일주일 미루고 최종판단하기를 요청합니다'라는 제목의 입장문을 발표했다.

당초 조 교육감은 이날 오후 13일 등교개학을 앞두고 학교 방역 준비와 등교수업 대책 관련 기자회견을 예고했지만 전날 코로나19 확산세가 심상치 않자 이를 전격 취소했다.

조 교육감은 입장문에서 "목전에 맞이했던 등교수업을 잠시 미뤄야 한다"며 "아직 지역감염의 위기가 남아 있는 상황에서 우리 아이들을 위험에 노출시킬 수 없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지난 4일 교육부가 발표한 순차적 등교개학 일정은 코로나19 위기 완화와 '생활방역 전환'을 전제로 한 것인데 이번 이태원 클럽 사태로 상황이 종전과 달라졌다는 것.

조 교육감은 "서울시교육청은 코로나의 재확산 추이 및 정부의 지침 변경을 지켜보고 등교수업의 순차적 연기를 제안하기로 했다"며 "(그동안 등교개학 후속 대책 수립 과정에서) 많은 분이 ‘수업의 양’보다도 학생들의 안전이 더욱 중요한 가치라는 점을 동의해 주셨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코로나의 재확산 우려가 나타나고 있는 현재의 추이가 지속된다면 등교수업 일정을 재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먼저 5월 13일로 예정된 고3의 등교를 연기하고 확진 추이를 관망한 다음에 최종판단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조 교육감은 강력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마친 지난 5일로부터 잠복기인 2주가 지난 오는 20일에 다시 등교여부를 판단해야 한다며 등교수업 일정 자체의 전면적인 재검토를 정부에 건의했다.

이어 "만일 정부가 등교 결정을 유지하는 경우에도 코로나 확산의 유동성을 고려해 등교 형태나 교육과정 운영 등의 다양성을 현재보다 더 넓게 인정하는 방향으로 결정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 교육감은 아울러 원격수업 운영과 등교수업 준비를 위해 애쓰는 교직원과 학생들이 가정에서 건강하게 학습하며 생활할 수 있도록 지도하고 있는 학부모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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