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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리 잃은 대학강사 1800명에게 평생교육원 강의 기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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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5.14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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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대학 평생교육원 강좌개설 지원사업 신설 40개 대학에 강사 인건비 지원…6월5일까지 접수

© News1 장수영
© News1 장수영
(서울=뉴스1) 권형진 기자 = 강사법(고등교육법 개정안) 시행으로 일자리를 잃은 대학 시간강사 1800여명에게 대학 부설 평생교육원에서 1년 동안 강의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교육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2020년 대학 평생교육원 강좌 개설 지원 사업' 기본계획을 14일 발표했다. 지난해 8월 강사법이 시행되면서 대학에서 강의 기회를 얻지 못한 시간강사와 신진연구자 등이 대학 부설 평생교육원에서 강의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올해 신설한 사업이다.

대학 시간강사 1800여명을 선발해 사립대 평균 시간당 강의료인 1학점(1시간)당 6만1000원을 지원한다. 총 지원예산은 48억원이다. 부설 평생교육원을 운영하는 4년제 일반대와 전문대 중 40개 안팎을 선정해 지원한다. 교육부가 평생교육 강좌 인건비를 지원하면 올해 9월부터 강의를 개설해 내년 8월까지 운영한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대학은 15일 오전 10시부터 6월5일 오후 5시까지 강좌 개발, 운영 계획, 강사 모집·지원 계획 등을 담은 사업계획서를 국가평생교육진흥원에 제출하면 된다. 선정 결과는 6월말 발표한다. 자세한 내용은 국가평생교육진흥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교육부에 따르면, 지난해 1학기 기준 대학에서 강의 기회를 잃은 강사는 총 7834명이다. 이 중 전업시간강사는 4704명이다. 교육부는 지난해 추가경정예산을 확보해 올해 1학기부터 2000명을 '시간강사연구지원사업'으로 지원하고 있다. 인문사회학술연구교수 사업을 통해서도 800명을 선정해 지원할 계획이다.

신익현 교육부 고등교육정책관은 "이번 사업이 교육역량이 뛰어난 강사의 강의 경력 단절을 방지하고 능력 있는 신진연구자가 강의 경력을 축적하는 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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