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속보
통합검색

키움證, 동학개미에도 실적 부진.."투자운용 평가손 영향"

머니투데이
  • 김도윤 기자
  • 카카오톡 공유하기
  • 카카오톡 나에게 전송하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
  • 카카오스토리
  • 텔레그램
  • 문자
  • 2020.05.15 19:41
  • 글자크기조절
  • 댓글···
이현 키움증권 대표 / 사진제공=키움증권
이현 키움증권 대표 / 사진제공=키움증권
차트

MTIR sponsor

키움증권이 올해 1분기 시장 기대에 못 미친 실적 성적표를 받았다. '동학개미운동'이라 불리는 개인투자자의 적극적인 증시 유입 효과를 고려하면 이례적이란 평가다. 올해 1분기 국내 증시 급락에 따른 투자운용본부의 평가손실이 반영된 결과라른 분석이다.

키움증권 (108,000원 상승3000 2.9%)은 올해 1분기 연결기준 순이익이 6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5.78% 감소했다고 15일 밝혔다. 올해 1분기 매출액은 2조498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40.05%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10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4.89% 감소했다.

투자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가 집계한 키움증권 올해 1분기 예상 실적인 영업이익 495억원, 순이익 378억원에 못 미친다.

키움증권의 올해 1분기 실적 부진은 지분상품 관련 평가손익 영향으로 파악된다. 지난해 1분기 853억원인 지분상품 관련 평가이익이 올해 1분기 607억원 손실로 악화했다. 집합투자증권 관련 평가이익 역시 지난해 1분기 463억원에서 올해 1분기 2667억원 손실로 부진했다.

증권가에서도 개인투자자 위탁중개 점유율 1위인 키움증권이 최근 부각된 동학개미운동으로 브로커리지 부문 기대감이 높아진 반면 PI(자기자본투자) 및 연결 자회사 실적 부진에 대한 우려가 있었다.

강승건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키움증권이 수익 다변화를 적극적으로 추진하면서 IB(투자은행) 및 트레이딩 부문 실적 악화가 과거보다 더 큰 영향을 미치는 요인이 됐다"며 "키움증권의 주력인 브로커리지 호황에도 불구하고 PI와 연결 자회사 실적 부진에 따라 이익 감소가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키움증권 관계자는 "동학개미운동에 따라 실제 올해 들어 리테일 지표나 실적은 최고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며 "일부 우려가 제기된 IB나 홀세일 분야에서도 성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다만 올해 1분기 우리 증시 급락에 따른 투자운용본부의 평가손실이 커지면서 적자를 기록하는 등 전사 수익성에 영향을 미쳤다"며 "하지만 최근 우리 증시가 반등하면서 2분기 현재 기준으로 투자운용 평가손실은 상당 부분 회복된 상황"이라고 말했다.




'동학개미군단' 봉기

베스트클릭

오늘의 꿀팁

  • 날씨
  • 건강쏙쏙

많이 본 뉴스

머니투데이 페이스북 퀴즈 이벤트
머니투데이 기업지원센터

포토 / 영상

머니투데이 SERVI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