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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술 부르튼 文대통령, 주먹쥐고 "사랑도 명예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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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성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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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5.18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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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40주년 5.18, 임을위한행진곡 제창

[광주=뉴시스]박영태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18일 오전 광주광역시 동구 옛 전남도청 앞에서 열린 제40주년 5·18 민주화운동 기념식에 참석해 기념사를 하고 있다. 2020.05.18.   since1999@newsis.com
[광주=뉴시스]박영태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18일 오전 광주광역시 동구 옛 전남도청 앞에서 열린 제40주년 5·18 민주화운동 기념식에 참석해 기념사를 하고 있다. 2020.05.18. since1999@newsis.com
문재인 대통령은 18일 오전 10시 국가보훈처 주최로 광주에서 열린 제40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식에 참석, 희생자들을 기리고 '임을 위한 행진곡'을 불렀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국가보훈처장과 광주시장, 전남도지사, 5·18민중항쟁기념행사위원회 상임위원장, 5·18민주화운동 진상규명조사위원회 위원장, '5·18' 3단체장 등 주요 인사와 함께 광주 동구 5·18민주광장, 옛 전남도청광장에 입장했다.

5.18 정부기념식을 5·18민주광장에서 치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광장이 5.18 당시 시민들의 '본부' 격이었고 광장 분수대를 연단 삼아 각종 집회를 열었던 점 등을 고려해 선정했다.

문 대통령은 유공자 자녀 등의 경과보고를 듣고 유가족이 남편에게 보내는 편지낭송을 들었다. 남편 고(故) 임은택씨를 5.18때 보내고 홀로 삼남매를 키운 최정희씨 사연에 400여명의 참석자 모두 숙연해졌다. 기념식 수어통역사도 눈시울이 붉어졌다.


연단에 오른 문 대통령은 아랫입술이 부르튼 채 침통한 표정으로 준비한 기념사를 읽었다. 이어 주최측의 헌정영상과 공연이 화면과 무대위에 동시에 펼쳐졌다.

문 대통령은 기념식 마지막 순서인 '임을위한행진곡' 제창에 동참했다. 오른손 주먹을 쥐고 박자에 맞춰가면서 불렀다. 문 대통령 옆의 김정숙 여사도 주먹을 쥐어 내밀었다.
[광주=뉴시스]박영태 기자 =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18일 오전 광주광역시 동구 옛 전남도청 앞에서 열린 제40주년 5·18 민주화운동 기념식에 참석해 임을 위한 행진곡을 부르고 있다. 2020.05.18.   since1999@newsis.com
[광주=뉴시스]박영태 기자 =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18일 오전 광주광역시 동구 옛 전남도청 앞에서 열린 제40주년 5·18 민주화운동 기념식에 참석해 임을 위한 행진곡을 부르고 있다. 2020.05.18. since1999@newsis.com



'제창'은 참석자들이 다같이 부른다는 뜻으로, 과거 이 기념식에서 공식적으로 제창하느냐를 두고 논란이 벌어질 만큼 갈등사안이 되기도 했다. 문 대통령은 앞서 17일 광주MBC 방송 인터뷰에서 "대통령이 된다면 적어도 두 해에 한 번 정도 씩은 참석하고, '임을 위한 행진곡' 제창도 허용하고 제대로 치러야겠다는 각오를 갖고 있었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취임 첫해인 2017년과 2년뒤 2019년에도 5.18 기념식에 참석했다. 올해도 직접 기념식에 참석, 격년 기준을 깼는데 그만큼 5.18을 기리는 의지를 드러낸 걸로 풀이된다. 2018년엔 페이스북 등을 통해 메시지를 냈다.

이날 기념식은 5·18유공자 및 유족, 민주・시민단체 주요 인사 등 4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방송인 김제동의 사회로 진행했다. 기념식 주제는 ‘세월은 흘러가도 산천은 안다’로, 이는 '임을위한행진곡'의 가사 일부다.

청와대는 5·18민주화운동 40주년을 맞아 5·18민주유공자의 희생정신을 기리고, 민주・인권・평화의 숭고한 정신을 계승해 국민통합의 계기를 마련하기 위한 자리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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