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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가는 'TSMC' 화웨이 거래 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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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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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5.18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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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SMC 로고/사진=AFP
TSMC 로고/사진=AFP
세계 최대 반도체 파운드리(위탁 생산)업체 대만 TSMC가 중국 최대 통신장비업체 화웨이로부터 신규 수주를 받지 않기로 했다.

18일 닛케이아시안리뷰는 TSMC는 미 상무부가 화웨이를 겨냥해 수출 규제를 강화한 15일(미 현지시각) 이후 화웨이의 신규 수주를 받지 않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이미 수주를 받은 건은 9월 중순까지 정상 출하 하지만 이후에 들어오는 수주 물량은 더 이상 받지 않기로 했다는 것이다.

TSMC는 15일 미국 남서부 애리조나주에 120억 달러를 들여 5나노 공정 최첨단 반도체 공장을 짓겠다고 발표하는 등 미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공급망 탈(脫) 중국화에 부응하고 있다.

미 상무부는 지난주 제3국에서 제조한 반도체라도 미국 기술을 활용했다면 중국 화웨이에 팔지 못하게 하는 제재 조치를 내놓았다.

앞서 미국이 지난해 5월부터 시행한 화웨이 수출 규제 조치에 따르면 미국산 제품을 화웨이에 수출하려면 미국 정부 허가를 받아야 한다. 제품에 미국 기술이나 소프트웨어 비중이 25% 이하면 규제 대상에서 빠졌다. 미국 외 국가에서 반도체를 만들어 화웨이로 수출하는 경우도 대상에서 제외 됐다.

그러나 이번에 미 상무부가 강화한 조치에 따르면 TSMC는 직접적인 미 수출 규제 대상이 된다. 반도체 제조 공정에서 세계 최대 반도체 장비업체인 미국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 제품이 반드시 필요하기 때문이다.

TSMC 전체 매출의 60%는 미국 기업에서 발생하지만 최근 화웨이 비중이 10~20%으로 확대돼 애플에 이어 두번째 고객이 됐다. 화웨이를 잃는 대신 엔비디아, 어드밴스트 마이크로 디바이시스 등 등 미국 반도체 대기업 수주를 늘릴 계획으로 전해졌다.

미국 가는 'TSMC' 화웨이 거래 끊는다

TSMC와의 거래 중단으로 화웨이는 타격을 입을 수밖에 없다. TSMC가 화웨이 신규 수주를 받지 않기로 했다는 보도가 나온 이날 화웨이가 TSMC에 7억 달러어치의 반도체를 긴급 발주했다는 대만 언론의 보도가 나왔다.

하지만 화웨이의 대규모 발주 시점이 미국의 추가 제재 이전인지 이후인지는 명확하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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