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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항체 생겼다"…美서 20% 뛴 백신업체 모더나…관련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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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백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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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5.19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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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국립보건원은 코로나19 백신 후보약품을 45명에게 시험 투여했다고 밝혔다. 약 6주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전문가들은 일반인 접종까지 1년 이상의 시간이 걸릴것이라고 전망했다. /사진=AP·뉴시스
미 국립보건원은 코로나19 백신 후보약품을 45명에게 시험 투여했다고 밝혔다. 약 6주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전문가들은 일반인 접종까지 1년 이상의 시간이 걸릴것이라고 전망했다. /사진=AP·뉴시스
미국 바이오 업체 모더나가 개발 중인 코로나19 백신의 초기 임상시험에서 참가자들에게 항체가 생성됐다. 모더나 주가는 이 소식에 18일(현지시간) 미국 증시에서 20%가량 급등했다.

미국 국립보건원(NIAID)과 협업하고 있는 모더나의 코로나19 백신 연구에 성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나자 이날 마감한 미국 증시에서 모더나는 전일 대비 19.96% 오른 주당 80달러로 마감하며 미국 증시 랠리를 이끌었다.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는 이날 "모더나와 제약사 '화이자' 등 8개의 코로나19 백신 후보에 임상 시험이 시작되면서 일부 긍정적인 결과를 얻었다"고 이날 증시를 평가했다.

슬레이트스톤 자산운용의 켄 폴카리 수석시장전략가는 로이터에 "모더나의 1상 결과가 긍정적이었다는 팩트가 확실히 랠리 폭풍을 촉발했다"고 말했다. 이어 "백신이 있으면 바이러스가 사라지고 그동안 경제에 끼였던 불확실성을 날려 버린다"고 덧붙였다.

모더나의 상승으로 코로나19 백신 개발 기대감에 다른 백신 관련주도 미국 증시에서 상승세를 탔다. 모더나와 마찬가지로 백신 물질 임상 시험 중인 이노비오도 이날 미국 증시에서 전일 대비 5.51% 오른 주당 14.17달러에 마감했다.

국내 증시에서는 모더나 관련주로 파미셀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파미셀은 각종 바이러스 진단키트에 쓰이는 유전자 진단시약의 주원료 '뉴클레오시드'를 생산하고 있는 기업이다. 뉴클레오시드는 유전자 치료제 신약의 주원료로도 쓰인다.

파미셀은 글로벌 진단·의약용 뉴클레오시드 시장의 80% 이상을 점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17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WP) 등은 모더나가 45명을 대상으로 한 1상 임상시험에서 8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됐다가 자연적으로 회복한 사람들 수준이나 그 이상의 항체가 발견됐다고 밝혔다.

모더나에 따르면 45명씩 15명씩 세 그룹으로 나눠 백신 후보 물질 'mRNA-1273'을 각각 25㎍(마이크로그램), 100㎍, 250㎍씩, 약 28일의 간격을 두고 두 차례에 걸쳐 투여했다.

그 결과 약 2주 후 최소 8명(25㎍ 4명, 100㎍ 4명)의 시험 참가자에게 바이러스를 무력화하는 중화항체(neutralizing antibodies)가 형성됐다.

100㎍ 그룹에서는 코로나19에 감염됐다가 회복된 사람을 능가하는 수준의 항체가 만들어졌다. 25㎍ 그룹에서도 코로나19에 감염됐다가 회복된 사람과 비슷한 수준의 항체가 형성됐다.

모더나는 심각한 백신 부작용에 시달린 사람도 없었다고 밝혔다. 다만 1명에게서 백신 접종 부위가 붉게 달아오르는 증상이 보였고 중간용량 집단 중 3명에게서 일시적으로 전신이 다소 붉어지는 증상이 있었다.

모더나는 오는 7월 3차 임상, 내년 초 백신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모더나의 임상 소식에 같은날 "오늘은 치료제와 백신과 관련해 매우 중대한 날이었으며 엄청난 진전이 있었다"며 "덕분에 증시가 거의 1000포인트 올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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