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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3 등교개학 D-1…학생들 "무서워서 반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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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회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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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5.19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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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승배 기자 =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의 등교개학을 이틀 앞둔 18일 오후 서울 용산구 용산고등학교에서 교직원이 책상 간격을 살펴보고 있다.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서울 지역 학생들은 앞선 교육부 발표와 동일하게 고3은 오는 20일 '1단계' 개학한다. 27일에는 '2단계'로 고2·중3·초1~2·유치원생이, 다음달 3일에는 '3단계'로 고1·중2·초3~4, 다음달 8일에는 '4단계'로 중1·초5~6이 차례로 등교한다. 2020.5.18/뉴스1
(서울=뉴스1) 이승배 기자 =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의 등교개학을 이틀 앞둔 18일 오후 서울 용산구 용산고등학교에서 교직원이 책상 간격을 살펴보고 있다.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서울 지역 학생들은 앞선 교육부 발표와 동일하게 고3은 오는 20일 '1단계' 개학한다. 27일에는 '2단계'로 고2·중3·초1~2·유치원생이, 다음달 3일에는 '3단계'로 고1·중2·초3~4, 다음달 8일에는 '4단계'로 중1·초5~6이 차례로 등교한다. 2020.5.18/뉴스1
고등학생 3학년 등교 개학을 하루 앞두고 집단감염을 우려하는 학생들의 반대 여론이 들끓고 있다.

18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개학 반대 실검 총공(총공격)’에 동참하자는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는 동시간대 다수의 인원이 ‘개학반대’라는 단어를 포털사이트에 입력하는 방식으로 운동을 펼칠 것을 주장했다.

같은 시각 운동에 참여하기 어렵다면 교육부 공식 SNS(사회관계망서비스) 채널에 글을 올리자는 대안도 제시했다. 지난 17일 교육부 SNS에 올라온 ‘고3 등교대비 학생 분산 방안 및 준비사항 안내’ 게시글에도 개학에 반대하는 댓글이 잇따라 올라왔다.

“제발 학생들 의견 좀 들어주세요. 꼭 학생들의 목숨을 담보로 이래야 하나요”, “너무 무섭습니다. 기숙사학교라 한 명이 걸리거나 외부인 중 감염자가 출입하기만해도 전교생이 다 걸립니다” 등 감염 확산 가능성을 우려하는 의견이 대다수였다.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올라온 “등교 개학 시기를 미루어주시기 바랍니다” 청원은 19일 오전 23만 2481명의 동의를 얻어 청와대의 공식 답변 요건을 채웠다. 청원인은 “섣불리 등교 개학을 추진한 후 집단감염을 맞이한 싱가포르의 사례에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프랑스에서도 등교 개학 후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자 학교를 다시 폐쇄하는 일이 발생했다. 지난 11일부터 개학을 진행했지만 유치원과 초등학교에서 70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자 학교 문을 다시 닫은 것이다. 등교 개학에 반대하는 국내 여론도 건강권과 밀접한 정책 사안을 학생들의 의사를 묻지 않고 강행한다는 불만으로 보인다.

한편 등교 강행 지적에 대해 교육부는 전날 “보건당국과 상시적 협력체계를 구축해 코로나19 상황 변화에 따른 학교 방역에 필요한 사항을 점검하겠다"며 "등교수업 시작에 대비해 학교 방역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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