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문용 카메라 맞아?"…캐논, 중급기 기능 탑재한 'EOS 850D' 출시

머니투데이

박효주 기자

캐논 입문용 DSLR 카메라 'EOS 850D' /사진=캐논

캐논코리아컨슈머이미징이 가벼운 무게에 사진과 영상 촬영 성능을 향상한 신제품 DSLR(디지털일안반사식) 카메라 'EOS 850D'를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EOS 850D는 2003년 처음 선보인 입문용 카메라 'EOS 300D'를 잇는 11번째 후속 제품이다. 17년째 이어오는 캐논 대표 제품이다.

EOS 850D는 2410만 화소의 APS-C 타입 이미지 센서와 영상처리엔진 디직 8을 탑재했다. 초당 약 7.5매의 연속 촬영이 가능하고, 듀얼 픽셀 자동초점(AF)을 지원한다. 45개 AF 포인트를 탑재했다.

제품은 라이브 뷰 촬영 시 인물과 눈동자를 인식해 자동으로 초점을 맞추는 눈 검출 AF 기능도 지원한다. 또 22만 도트 자동노출(AE) 센서로 뷰파인더 촬영 시에도 얼굴 인식이 가능하다. 인식된 얼굴을 끊임없이 추적하는 iTR(지능형 추적·인식) AF도 적용됐다.

4K 24프레임 영상 촬영과 4K 영상에서 바로 사진으로 추출할 수 있으며, 4K 타임랩스 촬영도 가능하다. 5축 손 떨림 보정 기능인 동영상 디지털 IS(이미지 안정화)를 탑재해 흔들림을 최소화한다.

조작성과 편의성도 한층 향상됐다. 상위 모델에 적용되는 퀵 컨트롤 다이얼과 AF-ON 버튼을 채용해 한 손 조작을 더 쉽게 했다. 회전 가능한 회전형 풀터치 LCD(액정표시장치)로 다양한 구도 촬영을 할 수 있다.

와이파이와 블루투스를 지원해 스마트 기기에 빠르게 사진을 전송하는 것도 가능하다. 제품은 기본 구성품 기준 104만9000원이다.

캐논은 EOS 850D 정식 판매를 기념해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정품 배터리 LP-E17과 샌디스크 SD 카드 64GB(기가바이트)를 증정하는 정품등록 행사를 진행한다. 행사 참여는 다음 달 30일까지 신제품 EOS 850D를 구매한 후, 7월 7일까지 캐논코리아컨슈머이미징 공식 홈페이지에서 정품 등록과 이벤트 참여를 완료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