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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카드, 플라스틱 카드 없는 카드로 '카드의 정석'에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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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세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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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5.20 0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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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보)새로운 간판 '모두의' 시리즈 첫作···디지털+언택트 소비 트렌드 반영

/사진제공=하나카드
/사진제공=하나카드
하나카드가 18일 ‘플라스틱 플레이트’가 존재하지 않는 카드를 출시했다. 새로운 간판 신용카드 시리즈의 첫 번째 작품 ‘모두의 쇼핑’이다. 스마트폰에 담아 사용하는 완전 모바일 앱(애플리케이션) 카드로 모바일 기술과 언택트(비대면) 소비 환경에 특화된 상품이다. 하나카드는 ‘모두의 쇼핑’ 시리즈를 앞세워 지난 수년간 히트를 친 우리카드의 ‘카드의 정석’을 뛰어넘겠다는 전략을 세웠다.

‘모두의 쇼핑’은 하나카드가 간판 브랜드로 밀고 있는 신용카드 ‘모두의’ 시리즈의 일환이다. 하나금융그룹이 올해부터 새롭게 내세우고 있는 슬로건인 ‘모두의 기쁨, 그 하나를 위하여’에서 이름을 따 왔다.

업계 순위 8위로 최하위인 회사의 브랜드 이미지를 끌어올릴 수 있는 시리즈로 키워나간다는 것이 하나카드의 방침이다. 출시 2년 만에 640만좌를 돌파한 라이벌 우리카드의 ‘카드의 정석’ 시리즈를 타도하기 위한 차원 아니냐고 업계는 해석한다.

업계 순위 7위로 하나카드 보다 한 단계 위인 우리카드는 ‘카드의 정석’이 선풍적인 인기를 끌면서 점유율을 끌어올렸다. ‘카드의 정석’ 출시 당시인 2018년 1분기 우리카드 전체 카드시장에서 점유율이 8.8%이었지만 작년 3분기에 9.43%까지 높아졌다. 같은 기간 하나카드는 8.78%에서 8.27%로 떨어졌다. ‘카드의 정석’이 다소 주춤해진 지난해 4분기에 우리카드 점유율은 9.0%, 하나카드는 8.26%였다.

이 상품의 특징은 무엇보다도 플라스틱 카드가 제공되지 않는 점이다. 플라스틱 카드 없는 카드는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4~5년 전 모바일 전용이라는 타이틀을 달고 출시된 적이 있다. 그러나 당시는 지금처럼 모바일 결제 환경이 제대로 깔려 있지 않아 대부분 빛을 보지 못했다. 하나카드는 디지털 결제가 대세로 떠오른 환경을 발판삼아 고객들에게 플레이트 없는 카드라는 매력을 ‘어필’한다는 계획이다.

모바일 결제 환경을 고려한 완전 디지털 결제 수단인 ‘플레이트 없는 카드’ 출시는 당분간 카드 업계의 주요한 흐름이 될 것으로 보인다. 신한카드의 플레이트 없는 디지털 방식 결제 플랫폼 ‘디클럽(D-Club)’이 1만명을 대상으로 시범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KB국민카드도 비슷한 형태의 모바일 전용 카드 출시를 준비 중이다.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쇼핑을 좋아하는 고객이 선호하는 업종에 기본 혜택을 집중한 것 역시 ‘모두의 쇼핑’ 의 특징이다. 구체적으로 전월 실적이 30만원 이상일 경우 △주요 온라인 쇼핑몰 이용금액 10% 적립 △주요 마트·백화점·이케아 이용 금액 5% 적립 △프리미엄 아울렛 이용금액 5% 적립 등이 기본 적용된다. 연회비는 1만5000원이다.

하나카드는 언택트 트렌드를 반영한 신용카드 ‘모두의’ 시리즈를 출시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고객 관점에서 접근하게 될 ‘직장인의 기쁨’·‘여행자의 기쁨’과 서비스 관점을 반영한 ‘모두의 건강’·‘모두의 구독’ 시리즈 등이 조만간 공개된다. 하나카드 상품 개발 담당자는 “모두의 쇼핑은 하나카드 디지털 생태계를 이끌 첫 상품”이라며 “디지털 상품에 언택트 소비 트렌드를 반영해 승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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