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제6회 대한민국 우수기업대상' 시상식 열려

머니투데이가 주최한 '2020 제6회 대한민국 우수기업대상' 시상식이 22일 오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대한민국 우수기업대상은 산업 각 분야에서 '혁신을 이룬 기업' '차별화한 기술력을 갖춘 기업' '고객 지향형 기업' 등 지속 성장이 기대되는 기업들을 시상하는 행사다.

이날 시상식에는 박종면 머니투데이 대표와 정희경 머니투데이 전무를 비롯해 심사를 맡은 이종섭 동국대학교 교수, 수상 기업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22일 열린 '2020 제6회 대한민국 우수기업대상' 시상식에서 박종면 머니투데이 대표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중기협력팀 오지훈 기자

박종면 머니투데이 대표는 인사말에서 "코로나19로 큰 혼란을 겪고 있는 이때 대한민국은 방역 모범국으로 전 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며 "위기가 오기 전부터 하나둘씩 쌓아 올린 ICT(정보통신기술), 바이오, 의료 체계, 시민의식 등의 요소들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라고 말했다. 이어 "자기 자리에서 묵묵히 소임을 다하는 기업들이 있기에 세계적인 위기를 '코리아 프리미엄'으로 반전시키는 계기로 삼을 수 있었다"며 "부단한 연구‧개발로 혁신을 이끄는 중견, 중소기업들이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돕겠다"고 했다.

심사평을 맡은 이종섭 동국대학교 교수는 "코로나19로 세계 경제가 타격을 입은 상황에서도 성장 가능성이 돋보이는 기업을 선발했다"며 "수상 업체들은 악조건 속에서도 내실을 다져온 기업이라는 공통점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기술력과 도전 정신으로 시장을 개척하고, 우리 경제를 주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다년간 수상한 기업은 11곳이다. 올해 첫 수상의 영예를 안은 기업은 18개 사다.

'5년 연속상'을 수상한 업체는 3군데다. 인프라닉스(대표 송영선)는 'IT서비스대상 5년 연속상'을 거머쥐었다. 씨앤에스링크(대표 안상태)는 '신기술대상 5년 연속상'을 수상했다. 펠리테크(대표 김종현)는 '친환경대상 5년 연속상'을 받았다.

'주거문화대상 4년 연속상'은 신화경제연구소(대표 신화선)에 돌아갔다. 엑심베이(대표 김준헌)는 '핀테크대상 4년 연속상'을 수상했다.

'기술혁신대상 3년 연속상'은 싸토리우스코리아바이오텍(대표 김덕상)이, '서비스혁신대상 3년 연속상'은 퍼펙트스톰(대표 박건수·박경제)에 돌아갔다.

지난해 '품질대상'을 받았던 유니캠프(대표 오완곤)는 '2년 연속상'으로 'K-브랜드대상'을, '기술혁신대상'을 차지했던 플라즈맵(대표 임유봉)은 '2년 연속상'으로 '신기술대상'을 수상했다. '기술혁신대상 2년 연속상'의 주인공은 워프솔루션(대표 이경학)이다. 아프릴리스(대표 박계신·박준상)는 '바이오대상 2년 연속상'을 거머쥐었다.

올해 첫 수상의 영광을 안은 기업은 모두 18곳이다. 산업 각 분야에서 혁신을 앞세운 기업들이 △ICT대상 △기술혁신대상 △바이오대상 △고객감동대상 △품질대상 등 10개 부문의 대상을 가져갔다.

'바이오대상'을 수상한 곳은 5개 기업이다. △포에버엔케이(대표 오정훈) △ 휴맵(대표 오창규) △네비팜(대표 이창규) △큐브바이오(대표 최은종) △단디바이오사이언스(대표 박영민)가 바이오대상에 이름을 올렸다.

웁살라시큐리티(대표 패트릭김)와 스트롱소다(대표 장나영)는 'K-스타트업대상'을 수상했다. 킨더살몬(대표 박민선)은 'K-브랜드대상'을, 더마포레(대표 이희정)는 'K-뷰티대상'을 받았다.

'기술혁신대상'을 받은 업체는 에스바이오메딕스(대표 강세일), 하이센도(대표 김종훈), 실리콘알엔디(대표 어윤성), 제엠제코(대표 최윤화)다. 한국이디에스(대표 김형원)는 ICT대상을 차지했다.

서윤피부맑음(대표 유서윤)은 '고객감동대상'을, 더브이플래닛(대표 이준호)은 '서비스혁신대상'을 차지했다. 파미서비스(대표 허성웅)는 '제품혁신대상'을, 다원물산(대표 정근용)은 '품질대상'을 수상했다.

22일 열린 '2020 제6회 대한민국 우수기업대상' 시상식에서 수상 기업 임직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중기협력팀 오지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