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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코로나 확진 150만명 '훌쩍'…트럼프 "영광의 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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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5.20 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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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 AFP=뉴스1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 AFP=뉴스1
(서울=뉴스1) 김서연 기자 = 미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가 150만명을 넘어선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 수치를 "영광의 배지"라고 표현했다. 수백만명에 대한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진행한 결과라는 설명이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19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진행한 각료회의에서 미국에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많은 이유는 "우리가 그 어디보다 많은 검사를 했기 때문"이라면서 이 같은 의견을 밝혔다.

그는 "만일 1400만명을 검사한다면 더 많은 (확진)사례를 발견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들 중 많은 수는 심하게 아프지 않지만 여전히 사례에 포함된다. 그리고 우리는 다른 나라보다 훨씬 큰 국가"라고 말했다.

이어 "그래서 나는 많은 사례를 볼 때 이걸 나쁜 일로 보지 않는다. 우리 검사가 훨씬 낫다는 점을 의미하기 때문에 어떤 면에서는 좋은 일이라고 본다"고 설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나는 이를 영광의 배지로 여긴다. 정말로 영광의 배지"라면서 "이건 검사와 많은 전문가가 해낸 모든 엄청난 일을 입증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미국 존스홉킨스대학 통계에 따르면 미국은 전 세계에서 코로나19로 인한 가장 큰 인명 피해가 발생한 국가다.

지난 2월 이후 미국에서는 약 1180만명에 대한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해 150만명 이상이 확진 판정을 받았고, 이 중 최소 9만1661명이 목숨을 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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