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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의료기기 생산실적 11.8% 증가…올해는 진단시약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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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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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5.20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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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의료기기 생산실적 11.8% 증가…올해는 진단시약 기대
지난해 국내 의료기기 생산실적이 전년대비 11.8%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0일 2019년 기준 국내 의료기기 생산실적이 7조2794억원으로 2018년 6조5111억원보다 7683억원 증가했다고 밝혔다. 의료기기 생산실적은 최근 5년간 연평균 9.8%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이는 2019년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인 2.0%를 약 5배 상회하고 있다.

수출‧입도 전년대비 각각 8.9%, 13.3%씩 증가해 국내 의료기기 산업이 생산‧수출‧수입 전반에 걸쳐 성장세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출의 경우 2018년 3조9723억원에서 지난해 4조2791억원으로, 수입의 경우 2018년 4조3245억원에서 지난해 4조8490억원으로 늘었다. 국내 의료기기 시장규모는 지난해 7조8000억원으로 최근 5년간 연평균 10.3%씩 확대되고 있다.



부동의 1위 생산은 치과용임플란트


의료기기 생산 품목별로는 고정체와 상부구조물로 구성된 치과용임플란트가 1조3621억원을 기록해 부동의 1위를 차지했다. 특히 치과용임플란트는 최근 3년 연속 생산 1위를 차지했는데, 인구 고령화와 건강보험 적용 확대 영향이라는 분석이다.

이어 환부에 초음파 에너지를 전송하고 반사신호를 수신해 영상화하는 범용초음파영상진단장치가 4706억원, 성형용 필러가 2435억원으로 뒤를 이었다. 상위 10개 품목은 2조9953억원을 기록, 전체 생산의 41.1%를 차지했다.

전년대비 생산액 증가율이 가장 높은 품목은 치과용전산화단층촬영장치로 75.3%의 증가율을 보였다. 치과용전산화단층촬영장치는 반도체 등을 이용해 엑스선 투사 신호를 디지털로 전환해 치아, 턱 등의 단층면 영상을 얻는 기구다. 뒤를 이어 치과용임플란트가 26.9% 증가했다.



초음파영상진단장치, 의료기기 수출 3년연속 1위


의료기기 수출 품목으로는 범용초음파영상진단장치가 5615억원으로 3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다음으로 치과용임플란트 3640억원, 성형용 필러 2549억원 순이다.

수출액 증가율 1위 품목은 치과용임플란트(33.9%)였으며, 중국, 독일, 루마니아 수출이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국가별 수출액은 중국 7152억원, 미국 6756억원, 독일 2763억원 순으로 나타났다. 수출 상위 15개 국가 중 아랍에미리트(161.1%↑), 베트남(35.8%↑), 프랑스(24.6%↑)에 진단용X선 촬영장치, 개인용온열기, 유전자검사시약 등 의료기기 수출이 크게 증가했다.

의료기기 수입 품목 1위는 3년 연속 ‘매일착용 소프트콘택트렌즈’가 1771억원으로 1위를 차지했다. 작년에 이어 다초점인공수정체의 수입 증가율(73.8%)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백내장 수술환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등 사회 고령화에 따른 영향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했다.

(서울=뉴스1) 송원영 기자 = 15일 새벽 인천공항 화물터미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한국형 진단키트를 미국에 수출하기 위해 관계자들이 진단키트 화물을 적재하고 있다. (외교부 제공) 2020.4.15/뉴스1
(서울=뉴스1) 송원영 기자 = 15일 새벽 인천공항 화물터미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한국형 진단키트를 미국에 수출하기 위해 관계자들이 진단키트 화물을 적재하고 있다. (외교부 제공) 2020.4.15/뉴스1


체외진단용 시약 생산·수출 규모 확대 예상


체외진단용 시약의 지난해 생산액은 3780억원, 수출액은 5012억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9.2%, 3.1% 감소했다. 수입액은 5128억원으로 11% 증가했다. 이번 실적은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가 발생하기 이전인 2019년 실적이다.

올해는 실적이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작년 의료기기 총 생산액의 5.2%, 수출액의 11.6%를 차지하고 있고, 고위험성감염체면역검사시약 등이 2년 연속 생산‧수출액 상위 30위내 포진하고 있어 체외진단기기 분야의 성장 가능성이 통계적으로 나타나고 있다는 설명이다.

식약처는 "올해 코로나19 체외진단용 시약의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체외진단용 의료기기의 안전성 확보와 국제경쟁력 강화를 위해 체외진단의료기기법이 제정됐다"며 "체외진단용 시약 분야는 지속적으로 규모가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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