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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사망자 최대 10만" vs 전문가 "6월이면 11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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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5.20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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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일 폭스뉴스가 개최한 타운홀 행사에 참석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시 그는 미국의 코로나19 사망자 수를 최대 10만명으로 전망했다. © AFP=뉴스1
지난 3일 폭스뉴스가 개최한 타운홀 행사에 참석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시 그는 미국의 코로나19 사망자 수를 최대 10만명으로 전망했다. © AFP=뉴스1
(서울=뉴스1) 박병진 기자 = 미국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망자 수에 대한 예측이 엇갈리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최대 10만명'을 공언한 반면 전문가들은 다음달 중순 누적 사망자가 11만3000명을 넘길 것으로 봤다.

19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미 매사추세츠대학교는 9가지 예측 모델을 종합한 결과 6월13일까지 미국의 누적 사망자 수는 약 11만3000명에 이를 것이라고 웹사이트를 통해 밝혔다.

사망자 수가 10만7000명을 밑돌 확률은 10%, 12만1000명을 웃돌 확률은 10%로 계산됐다. 사망자 전망치 평균은 11만3364명으로 나타났다.

이는 트럼프 대통령이 최대치로 잡은 10만명을 1만3000명 이상 넘는 수치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3일 폭스뉴스가 개최한 타운홀 행사에서 "미국인을 7만5000명이나 8만명에서 많게는 10만명까지 잃게 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한 달 전인 지난 4월에는 사망자가 10만명보다 훨씬 적은 6만명 수준으로 전망한 바 있다. 미국 내 코로나19 사태가 악화하자 전망치를 슬그머니 올린 것이다.

미 존스홉킨스대학교 집계에 따르면 19일 오후 8시30분(현지시간) 기준 미국의 누적 사망자 수는 9만1845명이다. AFP는 지난 24시간 동안 미국에서 1536명이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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