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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걸린 제주도…제조업·서비스업 모두 꺾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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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종=최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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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5.20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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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이호테우 해변. /사진=머니투데이 DB
제주도 이호테우 해변. /사진=머니투데이 DB
코로나19에 따른 경기 침체에 제주도가 앓고 있다. 제주의 1분기 생산과 소비 모두 큰 폭으로 뒷걸음질쳤다.

20일 통계청의 ‘2020년 1분기 지역경제동향’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광공업 생산은 경기(반도체, 기계장비), 전남(기계장비, 운송장비) 등 3개 시도에서 지난해 1분기보다 늘었다. 전국적으로 4.9% 늘었으나 경기(22.9%), 전남(1.6%) 등에 한정됐다. 서울(-13.2%), 제주(-12.3%), 울산(-6.5%)은 의복·모피, 음료, 자동차 등의 생산이 줄어 감소했다.

서비스업 생산은 제주(정보통신), 대구(숙박·음식) 등 14개 시도에서 감소하며 전국에서 1.1% 줄었다. 서울(2.3%)은 금융보험, 부동산업의 생산이 늘어 증가했으나 제주(-10.3%), 대구(-4.4%), 경북(-4.3%) 등은 정보통신, 숙박·음식 등의 생산이 줄어 감소했다.

소매판매는 제주(면세점), 대구(전문소매점), 인천(면세점) 등 15개 시도에서 줄어들며 전국에서 2.9% 감소했다. 전남(3.9%)은 슈퍼·잡화·편의점, 승용차 및 연료소매점 등의 판매가 늘어 증가했다. 제주(-14.8%), 대구(-9.9%), 인천(-9.1%) 등은 면세점, 전문소매점 등의 판매가 줄어 감소했다.

건설 수주는 지난해에 비해 1.5% 줄었다. 건설수주는 주택, 기계설치, 사무실·점포 등의 수주가 줄어 인천, 전남, 제주 등 8개 시도에서 감소했다. 세종(302.4%), 울산(157.7%), 충북(109.7%) 등은 주택, 발전·송전, 관공서 등의 수주가 늘면서 크게 증가했다. 인천(-53.3%), 전남(-30.2%), 제주(-25.3%) 등은 주택, 기계설치, 사무실·점포 등의 수주가 줄었다.

수출은 전남(기타 유기 및 무기화합물), 전북(차량부품), 대구(기타 일반기계류) 등 10개 시도에서 줄어들며 전국에서 1.4% 줄었다. 대전(25.3%), 충북(11.0%), 제주(10.9%)는 수송기타장비, 컴퓨터 주변기기, 기타 집적회로 반도체 등의 수출이 늘었다. 전남(-11.5%), 전북(-9.9%), 대구(-8.3%) 등은 기타 유기 및 무기화합물, 차량부품, 기타 일반기계류 등이 부진해 수출이 줄었다.

수입은 전국에서 1.3% 줄었다. 제주(무선통신기기), 세종(실리콘웨이퍼), 경북(석탄) 등 12개 시도에서 감소했다. 울산(7.8%), 대전(7.5%), 경기(2.8%)는 원유, 기타 경공업제품, 반도체 제조용 장비 등을 중심으로 증가했다. 제주(-13.2%), 세종(-12.2%), 경북(-11.6%) 등은 무선통신기기, 실리콘웨이퍼, 석탄 등의 수입이 줄면서 감소했다.

전국 고용률은 59.9%로 지난해 1분기보다 0.3%포인트 상승했다. 대전, 서울, 울산 등 10개 시도에서 상승했다. 60대 이상과 30대 고용률이 올라갔다. 대전(1.8%포인트), 서울(1.1%포인트), 울산(0.9%포인트) 등은 상승했으나 충남(-2.0%포인트), 대구(-1.5%포인트), 인천(-0.8%포인트) 등의 고용률은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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