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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민 당선인 검찰에 또 고발돼…"등록없이 소녀상 건립 모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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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5.20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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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부금품 모집등록 없이 총 6800만원 모금" "소녀상 건립 모금액으로 김제동씨 강연비 지급"

이규민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이 2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열린 초선의원 의정연찬회에서 동료 당선인들과 대화하고 있다. 2020.5.20/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이규민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이 2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열린 초선의원 의정연찬회에서 동료 당선인들과 대화하고 있다. 2020.5.20/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서울=뉴스1) 한유주 기자 = 이규민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당선인이 검찰에 또 고발됐다. 앞서 이 당선인은 고가매입 의혹을 받는 정의기억연대의 '안성쉼터' 매매를 주선한 혐의로 윤미향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당선인과 함께 고발된 바 있다.

사법시험준비생모임(사준모)은 이규민 당선인을 기부금품의 모집 및 사용에 관한 법률(기부금품법) 위반 혐의로 서울서부지검에 고발했다고 20일 밝혔다.

사준모는 고발장에서 이 당선인이 기부금품 모집등록 없이 소녀상 건립을 위한 모금을 했다고 밝혔다.

사준모에 따르면 이 당선인은 '안성 평화의 소녀상 건립추진위원회'(추진위)의 상임대표로 활동하며 지난 2018년 경기 안성시에서 소녀상 건립을 위해 총 6800만원을 모금했지만 기부금품 모집등록을 하지 않았다.

기부금품법상 1000만원 이상의 기부금을 모금하려면 해당 지자체에 기부금품 모집등록을 해야 하지만 이를 어긴 것이다.

사준모는 언론보도를 인용해 이 당선인이 모금액 일부를 방송인 김제동씨의 강연비로 지급하는 등 목적 외 용도로 이용한 혐의가 있다고도 지적했다.

앞서 한 언론은 추진위가 소녀상 건립을 목적으로 모은 기부금 중 700만원과 특별모금 800만원을 더한 1500만원을 김제동씨에게 강연비로 지급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이어 사준모는 이 당선인이 모금액의 일부를 자신이 운영하는 기획사무국 운영비로 쓴 혐의가 있다며, 이 당선인과 추진위의 구성원을 공범으로 고발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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