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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년만에 사명 바꾸는 소니…금융 키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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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성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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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5.20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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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을 대표하는 전자업체 중 하나인 소니가 '소니 그룹'으로 사명을 변경한다. 아울러 금융 계열사를 완전 자회사로 두고 육성해, 기존 전자·엔터테인먼트 사업과 시너지를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사진=AFP
/사진=AFP
20일 니혼게이자이 신문에 따르면 소니는 2021년 4월 사명을 '소니 그룹'으로 변경한다고 밝혔다. 이는 '도쿄통신공업'에서 소니로 사명이 바뀐 지 63년 만이다.

사명 변경의 이유에 대해 요시다 켄이치로 최고경영자(CEO)는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묶는 존재로서 본사도 진화할 필요가 있다"면서 "전자도, 엔터테인먼트도, 금융도 제대로 보고 전체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인재, 자본을 배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비즈니스 변혁의 모델을 사업회사에 촉구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보도에 따르면 소니는 사명 변경뿐 아니라 금융 계열사인 '소니파이낸셜홀딩스(SFH)'를 100% 완전자회사로 두기로 했다. SFH는 인터넷 은행, 생명·보험업 등을 운영하고 있다.

이미 SFH에 65%를 출자한 소니가 나머지 지분 35%를 약 4000억엔(4조5752억원)을 들여 공개매수하는 방식이다. 주당 취득가액은 18일 종가 대비 약 30%의 프리미엄을 얹은 2600엔이며 매입 기간은 20일부터 오는 7월13일까지다. 이후 SFH는 상장폐지된다.

SFH의 총 자산은 14조5000억엔, 2020년 3분기 영업이익은 1296억엔으로 전체 그룹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14%다. 니혼게이자이에 따르면 SFH를 완전 자회사로 만들 경우 그룹 순이익이 400~500억엔 늘어나는 등 '캐시카우'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요시다 CEO는 "금융은 핵심사업"이라며 사명 변경 및 조직 개편 이후 금융 부문을 키울 것임을 강조했다.

한편 TV 등 전자 사업을 묶어 중간지주 역할을 하게 될 회사명은 '소니'로 하기로 했다. 이에 대해 요시다 CEO는 "하드웨어는 '소니 브랜드'를 만들어온 주역"이라고 평했다. 또 기존의 전자·엔터테인먼트 등 핵심사업과 금융을 결합해 고객과 접점을 더욱 강하게 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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