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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세진 코로나' 신규 확진 10만명 넘어 일일 최다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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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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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5.21 0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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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
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
전 세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20일 하루에만 10만 명 이상 급증했다. 일일 신규 확진자수로 코로나19 발병 이후 최다다.

이날 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은 기자회견에서 "이날 전 세계 신규 확진자의 3분의 2가 4개국에서 발생했다"면서 "우린 여전히 이 전염병과 갈 길이 멀다"고 말했다.

WHO 일일 집계에 따르면 새로운 감염 사례 대부분이 미국과 유럽에서 나왔는데 이날 미국에선 4만5251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 9263명이 새롭게 감염된 러시아가 그 뒤를 이었다.

그외 5000명 이상 급증한 인도, 남미의 페루와 브라질, 멕시코, 서아시아 이란과 사우디아라비아 등이 네자릿수 대 증가를 보였다.

거브러여수스 총장은 "코로나19 발병 이전의 국정 운영으로는 돌아갈 수 없다"면서 "일부 국가에선 신규사례가 줄고 다른 국가에선 또 다른 정점을 찍고 있는 상황을 볼 때 예측 가능한 미래를 위해서는 코로나19를 지속적으로 관리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여러 국가가 코로나19 확산 방지 조치를 취하고 있으나 바이러스는 여전히 위험하다"며 "전 세계 인구 대부분이 아직도 취약한 상태"라고 경고했다.

거브러여수스 총장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지목해 그가 WHO 등을 위협할수록 코로나19 대응 비상 프로그램에 지장을 줄 수 있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WHO가 '친중국' 행보에 매몰돼 코로나19 대응을 적극적이고 객관적으로 하지 않고 있다면서 지원금을 끊겠다고 연일 위협하고 있다.

이에 이날 마이크 라이언 WHO 건강비상사태 책임자는 "미국이 내는 대부분의 자금은 취약하고 어려운 환경에 놓은 국가들에 대한 도움에 직접 쓰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런 자금이 계속 흐를 수 있도록 다른 국가들과 협력해야 한다"며 "이건 세계에서 가장 취약한 사람들에게 필수적인 건강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 (미국이 지원을 끊으면) 우리는 필요한 경우 다른 기부국이 부족분을 메울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거브러여수스 총장은 "한국이 메르스 경험을 통해 코로나19에 인상적으로 대응하고 있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그는 "한국은 모든 사례를 추적하고 격리하고 검사하는 등 포괄적인 전략을 신속하게 구현하고 있다"면서 "이게 한국이 첫 번째 감염 물결을 억제하고 새로운 감염 사례를 빠르게 인지하고 잡아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설명했다.

한국시간 21일 오전 8시30분 기준 존스홉킨스대학 통계에 따르면 현재까지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505만6307명, 사망자 수는 32만8114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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