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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박으로 측근낙마'日아베, 자신도 검찰 고발당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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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경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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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5.21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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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철 디자인기자 / 사진=임종철 디자인기자
임종철 디자인기자 / 사진=임종철 디자인기자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벚꽃 보는 모임' 의혹과 관련해 형사 고발을 당했다고 21일 교도통신이 보도했다.

일본 전역의 변호사와 법학자 등 662명은 이날 아베 총리와 후원회 간부 3명 등에 대해 공직선거법 위반(기부행위) 혐의 등을 수사해 달라는 내용의 공동고발장을 도쿄지검에 제출했다. 지검은 이를 수리할지 여부를 검토하게된다.

이들 고발인들은 "아베 총리가 해명 책임을 다하지 않고 수세로 진상규명이나 책임 추궁을 피하는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서는 철저한 수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벚꽃 보는 모임'은 매년 4월 도쿄 신주쿠 교엔에서 총리 주최로 열리는 정부 봄맞이 행사다. 이는 아베 총리의 개인 후원회 친목 행사인데, 그동안 세금으로 진행해온 사실이 알려지며 일본 최대 정치 이슈로 떠올랐다.

특히 2018년에 열린 만찬 행사는 도쿄의 최고급 호텔인 '뉴오타니'에서 열렸는데, 1인당 회비가 5000엔(약 5만7000원)에 불과했던 사실이 알려지며 향응 제공 논란이 나왔다. 이 호텔의 1인당 음식값은 최소 1만1000엔(약 12만5000원)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아베 총리는 이에 대해 참가비는 호텔 측이 정한 것이라며 향응 제공 사실을 부인했다. 하지만 당시 모임에 참가했던 약 800명에게 5000엔씩 받은 사실도 정치자금 수지 보고서에 기재하지 않은 것은 정치자금규정법을 어긴 것이란 지적도 나왔다.

논란이 확산되자 올해 벚꽃 보는 모임 행사는 취소됐다.

한편 아베 총리가 정년 연장논란까지 불사하며 차기 검찰총장으로 밀고 있던 구로카와 히로무 도쿄고검 검사장은 코로나19(COVID-19) 확산에 따른 긴급사태 선언 와중에 내기 마작을 한 사실이 드러나 21일 사임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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