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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후 개막하는 中 양회, 주요 일정은?(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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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5.21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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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율과 국방예산, 대만 및 홍콩에 대한 메시지 등 관심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3일(현지시간)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정협) 개막식에 리커창 총리, 리잔수 전인대 상무위원장과 참석해 박수를 치고 있다. 중국의 최대 정치행사인 양회의 시작을 알리는 정협 전국위원회 회의가 이날 막을 올렸고 전인대 연례회의는 5일 개막한다.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3일(현지시간)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정협) 개막식에 리커창 총리, 리잔수 전인대 상무위원장과 참석해 박수를 치고 있다. 중국의 최대 정치행사인 양회의 시작을 알리는 정협 전국위원회 회의가 이날 막을 올렸고 전인대 연례회의는 5일 개막한다.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서울=뉴스1) 최종일 기자,윤다혜 기자 = 중국 각지역과 민족을 대표하는 3000여명의 대의원이 모여 정치 및 경제 정책을 논의하는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가 22일 베이징에서 개막한다. 국회에 해당하는 전인대는 통상 열흘 간 열렸지만 올해는 기간이 대폭 단축된다.

전인대와 더불어 양회(兩會)로 불리는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정협)는 21일 오후 개막했다. 정협은 소수정당 및 사회 각 분야를 대표하는 위원으로 구성돼 있지만 입법권은 갖고 있지 않아 의례적 국정 자문기관으로 여겨진다.

◇ 코로나 사태로 일정 단축 = 궈웨이민(郭衛民)인민정치협상회의 대변인은 전일(20일) 인민대회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협이 21일 오후 3시에 이곳 인민대회당에서 개막해 27일 오후 폐막한다"며 "이는 기존 회기보다 4일 반 단축된 것"이라고 밝혔다. 전인대는 28일 폐막한다.

그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회의 기간을 줄였을 뿐만 아니라 전체 회의와 소규모 회의 등을 모두 기존보다 줄였다"며 "개막식과 폐막식 등 중요한 행사를 제외하곤 다 생략한다"고 말했다.

기존 양회는 소규모 회의가 끝날 때마다 기자회견을 열어 회의 결과를 발표했지만, 올해는 전체 회의만 기자회견을 가진다. 소규모 회의의 결과 브리핑은 화상 발표로 대체된다.

리커창(李克强) 총리는 통상 전인대 개막일에 정부공작(업무계획) 보고를 통해 성장률 목표치를 발표한다. 중국의 1분기 경제 성장률은 1992년 통계 작성 이후 최악인 -6.8%를 기록했기 때문에 올해 성장률 목표치에 관심이 집중된다.

3일(현지시간)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정협) 개막식이 열리는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여성 안내원들이 참석자들을 기다리고 있다. 중국의 최대 정치행사인 양회의 시작을 알리는 정협 전국위원회 회의가 이날 막을 올렸고 전인대 연례회의는 5일 개막한다.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3일(현지시간)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정협) 개막식이 열리는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여성 안내원들이 참석자들을 기다리고 있다. 중국의 최대 정치행사인 양회의 시작을 알리는 정협 전국위원회 회의가 이날 막을 올렸고 전인대 연례회의는 5일 개막한다.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올해는 시진핑 주석이 '샤오캉(모든 국민이 편안하고 풍족한 생활을 누리는 상태) 사회' 달성을 약속한 해이기 때문에 6% 안팎의 수치가 제시돼야 하지만 이는 코로나 사태로 인해 사실상 실현이 불가능하다는 것이 대체적인 관측이다. 일각에선 수치가 발표되지 않을 것이란 전망도 나오고 있다.

리 총리는 1949년 중화인민공화국 건국 이후 최악의 공중보건 위기로 타격을 입은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새로운 조치들을 발표할 수도 있다. 국방예산은 중국이 올해 군사력을 어느 정도까지 강화할지를 가늠할 수 있는 척도로 여겨지며, 개막일에 공개될 수 있다.

◇ 대만과 홍콩에 대한 경고 메시지 = 이번 전인대에서 대만과 홍콩 시민들에 대한 경고 메시지도 나올 수 있다. 차이잉원(蔡英文) 대만 총통은 지난 20일 취임식에서 중국과의 대화를 원하지만 중국이 제안하는 일국양제(一國兩制·한 국가 두 체제)를 수용할 수는 없다고 밝혔다.

차이잉원 대만 총통이 20일 (현지시간) 타이베이에서 집권 2기 취임연설을 하고 있다.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차이잉원 대만 총통이 20일 (현지시간) 타이베이에서 집권 2기 취임연설을 하고 있다.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홍콩에선 오는 9월 입법회(한국의 국회) 선거를 앞두고 캐리 람 홍콩 정부를 겨냥한 시민들의 시위가 잇따라 예고돼 있다.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속에서 열리는 이번 전인대는 또 감염병 재발 억제책도 논의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인대는 베이징 중심부의 톈안먼 광장 서쪽에 있는 인민대회당에서 열린다. 본관 강당은 1만명을 수용할 수 있다. 중국은 지난 2월 코로나 사태 정점을 넘었고, 베이징에선 특별 예방 조치가 취해졌기 때문에 참석 대표단 수는 변동이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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