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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비원 이어 또…부천 아파트 60대 관리소장 극단적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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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비원 이어 또…부천 아파트 60대 관리소장 극단적 선택

머니투데이
  • 정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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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5.21 2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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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15층 옥상에서 관리소장 A씨가 화단에 떨어져 숨져 있는 것 발견

(서울=뉴스1) 안은나 기자 = 14일 '주민 갑질'에 시달리다 극단적 선택을 한 아파트 경비원이 일했던 서울 강북구 아파트 경비실에 고인의 유가족 측의 메모가 붙어있다. '추모와 애도의 정으로 함께 고인을 보내주신 주민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이후 진상규명의 과정에도 지속적인 관심 부탁드립니다'라는 내용. 2020.5.14/뉴스1
경기 부천의 한 아파트에서 관리소장으로 일했던 60대 여성이 숨진채 발견됐다.

21일 뉴시스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부천의 한 아파트 15층 옥상에서 관리소장 A씨(62·여)가 화단에 떨어져 숨져 있는 것을 아파트 경비원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부천 원미경찰서는 A씨가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A씨 업무수첩에는 '공갈협박죄', '여성 소장 비하 발언' 등의 단어들이 나열돼 있어 업무상 스트레스를 받은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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