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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C버클리·UCLA, 입시때 SAT·ACT 성적 안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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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연재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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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5.23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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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리포니아 10개 캠퍼스 중 한 곳인 UC버클리 캠퍼스 전경/사진제공=UC버클리 홈페이지
캘리포니아 10개 캠퍼스 중 한 곳인 UC버클리 캠퍼스 전경/사진제공=UC버클리 홈페이지
앞으로 UC버클리와 UCLA 등 캘리포니아 대학(UC) 계열 10개 캠퍼스 전체가 미 대입시험인 SAT와 ACT를 입학 전형에 포함하지 않을 예정이라고 21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이날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캘리포니아대 이사회는 SAT와 ACT 시험 성적을 5년에 걸쳐 폐지하고 4년 내 독자적으로 입학시험을 개발하는데 23대 0 만장일치로 찬성했다.

그동안 SAT·ACT시험은 각각 회당 48.50달러(약 6만 원), 50.50 달러(약 6만3000 원)로 책정돼 저소득층에겐 비용 부담이 크다고 지적을 받아왔다.

SAT 주관사인 칼리지보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캘리포니아에서 SAT 시험을 본 아시아계 학생 55%와 백인 학생의 45%가 1600점 만점에 평균 1200점대를 받았지만 히스패닉 학생은 12%, 아프리카계 학생은 9%만 해당 점수를 받았다.

결국 작년 12월, 한 단체는 캘리포니아대를 상대로 SAT와 ACT 점수가 소수인종과 저소득층 지원자를 차별한다며 소송을 제기했다.

최근 1000여 개 이상의 미국 대학이 두 시험을 '선택 사항'으로 변경하고 있는 가운데, WSJ은 이번 시험 폐지 결정은 다른 대학의 입시제도에도 큰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했다.

칼리지보드 관계자는 “저소득층을 포함한 모든 학생에게 기회를 주고자 하는 취지는 변함이 없다”며 “캘리포니아 학교 자체에서 교육 불평등이 가장 많이 나온다는 것을 유념해야 한다”고 이번 소식에 대해 말했다.

한편 지난달 캘리포니대는 코로나19 여파로 두 시험 점수 제출을 입학 조건에서 1년간 제외한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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