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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돌잔치 '라온파티'서 벌써 9명…'n차 감염' 일파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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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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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5.22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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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은 지난 21일 부천 라온파티 뷔페식당.2020.5.22/ 사진 = 뉴스 1
. 사진은 지난 21일 부천 라온파티 뷔페식당.2020.5.22/ 사진 = 뉴스 1
이태원 클럽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노래방·주점 등을 통해 계속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경기 부천 뷔페의 돌잔치에서 감염된 사례가 하루 사이 6명 추가됐다. 'n차 감염' 확산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22일 현재 경기 부천의 뷔페 '라온파티' 관련 확진자는 모두 9명이다. 지난 10일 돌을 맞은 1살 아기와 부모인 부부 등 가족 3명, 돌잔치에 참석한 지인 6명 등이다.

방역당국은 신분과 동선을 속인 인천 학원강사 확진자에서 시작된 '4차 감염' 사례로 보고 있다. 이태원 클럽을 방문했던 인천 학원강사(1차 감염)→제자(2차 감염)→택시기사(3차 감염)→돌잔치 참석자(4차 감염)로 감염이 확산했다는 것이다.

택시기사는 '라온파티'에서 부업으로 사진촬영을 해 온 것으로 드러났으며, 인천 학원강사의 제자 등이 방문했던 탑코인노래방에서 감염됐다. 이 택시기사는 1살 아기 가족이 돌잔치를 열었던 10일 말고도 9일과 17일에도 사진사로 일했다.

20일 오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인천시 미추홀구 비전프라자 건물 2층 탑코인노래방이 굳게 닫혀 있다. /사진 = 뉴시스
20일 오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인천시 미추홀구 비전프라자 건물 2층 탑코인노래방이 굳게 닫혀 있다. /사진 = 뉴시스

이들 일가족 3명 외에도 성남시에 사는 외조부모, 시흥시의 30대 여성, 광진구 50대 여성, 고양시의 60대 중국인 남성 등이 추가로 감염됐다. 모두 10일 열린 돌잔치 참석자들이다.

방역당국은 택시기사가 사진촬영 업무를 한 날짜에 라온파티에 머물렀던 모든 사람을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진행 중이다. 지난 9일 오후 4시50분~8시30분, 10일 오전 10시20분~오후 2시14분, 17일 오전 10시33분~오후 1시42분 사이에 머문 이들이 대상이다.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은 "다른 사진기사가 촬영을 했던 돌잔치에 대해서도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며 "390명 중 대부분 음성으로 확인됐으나 검사가 진행 중이어서 좀더 (확진)사례가 생길지 지켜봐야 한다"고 했다.

한편 이날 경기도 하남에서는 5차 감염으로 보이는 사례도 나왔다. 풍산동에 거주하는 57세 여성은 학원강사의 제자와 코인노래방에서 접촉했던 학생 학부모의 직장 동료료, 학원강사→제자→인항고 학생→학부모에 이은 5차 감염자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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