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속보
통합검색

진드기에 물린 고령자 2명 사망…"진드기 주의"

머니투데이
  • 김근희 기자
  • 카카오톡 공유하기
  • 카카오톡 나에게 전송하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
  • 카카오스토리
  • 텔레그램
  • 문자
  • 2020.05.22 16:14
  • 글자크기조절
  • 댓글···

경북 76세 여성·충남 87세 남성 사망…올해 첫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SFTS 예방 홍보 포스터/사진=질병관리본부
SFTS 예방 홍보 포스터/사진=질병관리본부
질병관리본부는 경북과 충남에서 올해 첫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사망자가 발생했다고 22일 밝혔다. 이에 따라 야외활동시 긴옷 착용 등 예방수칙을 준수해줄 것을 당부했다.

SFTS는 SFTS 바이러스를 보유한 참진드기에 물려 발생하는 질환으로, 38℃이상의 고열, 오심‧구토, 설사, 식욕부진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증세가 심각해질 경우 다발성장기부전 등에 따라 사망할 수 있다.

경북에 거주하는 L씨(76)는 밭일을 한 후 혈뇨, 설사 등의 증세가 나타나 지난 4월29일 인근 의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치료 중 간수치 상승과 의식저하로 지난 6일 B종합병원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다 패혈증성 쇼크로 지난 21일 사망했다.

충남에 거주하는 C씨(87)는 산나물 채취와 텃밭을 가꾸는 등 야외 활동을 한 후 진드기에 물린 것을 발견했고, 이후 고열로 지난 15일 인근 의원에서 진료를 받았다. 혈구 감소로 전원돼 중환자실 치료를 받던 중 호흡부전 및 다발성 장기부전으로 지난 21일 사망했다.

2013년부터 올해 5월 현재 누적 SFTS 환자는 1097명이고, 사망자는 216명이다.

지난달 SFTS 매개 참진드기 감시결과, 참진드기 지수(T.I.)는 30.4로 전년 동기간대비 44.1% 낮은 수준이다. 그러나 경남은 147.3, 충남은 45.1, 전북은 44.1로 참진드기 밀도가 높아 주의해야 한다.

SFTS 예방법은 등산, 나물채취, 농작업 등 야외활동 시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조심하는 것이다. 특히 고령자는 감염되면 사망률이 높아 야외활동 시 주의해야 한다.

야외활동 후 2주 이내에 고열(38-40℃), 소화기증상(오심, 구토, 설사 등)이 있을 경우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받아야 한다.



베스트클릭

오늘의 꿀팁

  • 날씨
  • 건강쏙쏙

많이 본 뉴스

머니투데이 페이스북 퀴즈 이벤트
머니투데이 기업지원센터

포토 / 영상

머니투데이 SERVI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