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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보안법으로 홍콩 영화 사라질 것…수혜자는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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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5.22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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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금융중심지 센트럴. © AFP=뉴스1
홍콩 금융중심지 센트럴. © AFP=뉴스1
(서울=뉴스1) 한상희 기자 = 중국의 홍콩 국가보안법 제정을 두고 미국 전문가들은 자칫 홍콩이라는 황금 거위를 죽일 수 있다며, 그 수혜는 한국과 싱가포르 등이 가져갈 것으로 예상했다.

22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미국 내 경제·안보·법률 전문가들을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이날 중국 입법기관인 전국인민대표회의(전인대)는 홍콩판 국보법 초안을 상정했다.

이와 관련 제임스 루이스 미 전략문제연구소(CSIS) 기술 프로그램 책임자는 "중국 지도부가 홍콩 문제에 대해 잘못 계산할 것이라고 생각한다"면서 "그들은 정치와 경제가 연결돼 있고 사람들이 중국 시장보다 홍콩 시장을 더 신뢰할 수 있다는 것을 인정하길 꺼리는 경향이 있다"고 지적했다.

전문가들은 홍콩을 떠난 기업들이 한국이나 싱가포르, 대만, 베트남으로 본사를 이전할 것으로 보고 있다.

투자은행 BDA파트너스의 유언 랠리는 "베이징의 단속이 기관 투자자와 사모펀드 회사들이 이웃 국가들을 대신 고려하도록 강요할 수 있다"면서 "싱가포르와 한국, 대만, 베트남 모두 혜택을 볼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국보법이 상당한 재정적, 외교적 비용을 지불할 것 같다"면서 "미국 달러 대비 홍콩 달러가 이미 약세를 보이고 있다. 홍콩 증시가 타격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현재 미국은 홍콩에 특별 지위를 부여하고 있다. 그러나 중국의 홍콩 국보법이 통과되면 미국은 이 지위를 박탈할 가능성이 크다. 이럴 경우, 홍콩은 최대 25%의 징벌적 관세를 부담하는 등 여러가지 특혜를 포기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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