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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경제 회복 멀었다…굼뜬 트럼프 때문에 인명·경제 희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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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5.23 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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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권 시 부자 감세 철회·법인세 28%로 인상"

조 바이든 전 미국 부통령. © AFP=뉴스1
조 바이든 전 미국 부통령. © AFP=뉴스1
(서울=뉴스1) 박병진 기자 = 민주당 대선 후보로 유력한 조 바이든 전 미국 부통령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타격을 입은 미국 경제가 회복되려면 아직 멀었다고 진단했다. 그는 코로나19에 대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굼뜬 대응이 피해를 키웠다고 비난했다.

바이든 전 부통령은 22일(현지시간) 미국 CNBC와의 인터뷰에서 공화당이 2017년 대규모 감세를 추진하지 않았다면 어려운 경제를 살리기 위한 세수를 더 확보할 수 있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우리에게 2조달러가 있었다고 생각해 보라"며 "내가 보기에 경제 회복은 현재로선 아주 먼 일"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트럼프 대통령에 대해 "그의 굼뜬 대응으로 인명 피해와 일자리 손실이 발생하고 있으며 경제가 반등할 여력도 떨어지고 있다"고 깎아내렸다.

이어 "경제를 바로잡는 방법은 공중 보건 대응을 올바르게 하는 것"이라며 경제 정상화를 강하게 추진하는 트럼프 대통령과 시각을 달리했다.

바이든 전 부통령은 자신이 11월 대선에 승리한다면 100만달러 이상의 고소득자에 대한 '부자 감세'를 철회하고 법인세를 28%까지 인상하겠다고 밝혔다.

코로나19 대응으로는 기업이 근로시간 단축을 통해 고용을 유지하고 그에 따른 임금 차액은 정부가 보전해주는 방안을 제시했으며 위기 속에서 일해야 하는 필수 직종 노동자에 대한 안전 기준 강화와 임금 인상을 제시했다.

그는 또 코로나19 백신 개발 시 모든 미국인에게 백신을 무료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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