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통합검색

미 50개주 중 '실업 쇼크' 피한 곳 '0곳'

머니투데이
  • 임소연 기자
  • 카카오톡 공유하기
  • 카카오톡 나에게 전송하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
  • 카카오스토리
  • 텔레그램
  • 문자
  • 2020.05.23 11:17
  • 글자크기조절
  • 댓글···
미 로스앤젤레스에서 일용직을 구하는 구직자들이 대기하고 있다/사진=AFP
미 로스앤젤레스에서 일용직을 구하는 구직자들이 대기하고 있다/사진=AFP
미국의 50개 주 가운데'코로나19' 여파를 피해간 곳이 단 한 곳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22일(현지시간) 미국 노동부가 발표한 4월 주별 실업률에 따르면 43개 주가 역대 최고 실업률을 기록하는 등 50개 모든 주와 워싱턴DC이 '실업 쇼크'를 피하지 못했다.

앞서 8일 노동부는 4월 미국 전체 실업률이 17.4%로 전달(4.4%)보다 4배 가까이 폭등했다고 발표했다. 비농업 일자리만 2050만 개 줄었다. 4월 한 달간 실업자 수가 서울 인구(1000만 명) 2배 정도로 늘어난 셈이다.

이날 주별 실업률을 보면 라스베이거스가 있는 네바다주가 가장 높은 실업률을 보였다.

네바다주 실업률은 전년 동기보다 24.2%포인트나 오른 28.2%를 기록했다. 같은 달 미국 전체 실업률의 두 배 수준이다.

관광을 주요 산업으로 하는 하와이주와 미시간주도 실업률이 20%를 웃돌았다.

일자리 감소 규모로는 캘리포니아주와 뉴욕주, 텍사스주가 미 전체의 약 4분의 1을 차지했다. 캘리포니아주에서 230만 개, 뉴욕주 180만 개, 텍사스주 130만 개가 줄었다.

미국에선 9주째 폭증세를 보였다.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신청 건수가 243만8000건(계절조정치)으로 집계됐다. 3월 중순부터 미국 각 주가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봉쇄 조치를 시행하면서 약 3860만 명이 일자리를 잃었다.

전문가들은 실제 미국의 고용 여건이 더 악화했다고 본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노동부의 실업수당 지표에 자영업자나 기업들이 필요에 따라 단기 계약직 혹은 임시직으로 인력을 충원하는 긱 경제(gig economy) 노동자의 실업수당 신청 건수가 포함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베스트클릭

오늘의 꿀팁

  • 날씨
  • 건강쏙쏙

많이 본 뉴스

머니투데이 페이스북 퀴즈 이벤트
머니투데이 기업지원센터

포토 / 영상

머니투데이 SERVI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