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만519가구 쏟아진다"..5월 마지막주 분양 큰장

5월 마지막 주 분양 시장에는 전국에서 1만 가구가 넘는 물량이 공급된다. 올해 주 단위 분양물량 중 최대 규모로 뜨거운 분양시장 열기가 지속될 지 관심이 쏠린다.

24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5월 마지막 주에는 전국 21개 단지에서 총 1만519가구(일반분양 7474가구)가 분양을 시작한다.


오는 26일에는 경기 하남시 학암동 위례신도시 A3-2블록에서 '위례신도시우미린2차'가 1순위 청약을 진행한다. 위례신도시에서 2011년 첫 아파트 분양한 이후 마지막으로 나오는 민간분양 물량이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5층, 7개동, 전용면적 90∼119㎡ 총 420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1998만원으로, 주택형별로 7억440만∼8억9990만원 수준이다.

같은 날 GS건설이 경기 고양시 덕은동에 짓는 DMC리버시티자이도 1순위 청약을 진행한다.


DMC리버시티자이는 지하 2층~지상 24층, 7개동, 전용면적 84~99㎡ 총 620가구 규모다. 일반분양 물량은 530가구다. 분양가는 3.3㎡당 2011만원으로 주택형별로 6억5000만원~7억8000만원 선이다.

27일에는 서울 동대문구 전농동에서 오피스텔 힐스테이트청량리더퍼스트 A블럭, B블럭이 분양에 나선다.

이 단지는 지하 5층~지상 최고 43층, 3개동, 전용면적 37~ 84㎡ 총 486가구 규모의 주거형 오피스텔과 근린생활시설이 들어선다. 분양가는 면적별로 4억7000만~15억2000만원 수준이다.

강원 속초시에서 처음으로 40층이 넘는 초고층 아파트인 속초디오션 자이도 27일 1순위 청약에 나선다.

속초디오션자이는 속초시 동명동 일대에 지하 6층~지상 43층, 3개동, 전용면적 84~131㎡ 총 454가구 규모로 들어선다. 84㎡는 448가구고 나머지 6가구는 131㎡ 규모의 최상층 펜트하우스다.

속초디오션자이의 3.3㎡당 분양가는 1372만원으로 84.98㎡(25층 이상) 기준 4억8310만원이다. 40층 이상인 131.98㎡ 분양가는 11억7020만원이다.

28일에는 SH공사가 건설한 강동구 강일동 고덕강일지구 4, 6, 7, 8, 9단지에서 장기전세 1375가구를 모집한다. 강서구 마곡동 마곡9단지에서는 55가구, 송파구 거여동 위례지구 13블록에서는 685가구를 모집한다.

장기전세주택 전세보증금은 주변 전세 시세의 80% 이하 수준이다. 이번 공급하는 주택의 전세보증금은 2억3730만~5억8940만원 수준이다. 일반공급 입주 자격은 입주자 모집공고일 기준 서울시에 거주하는 무주택세대구성원으로 한정된다. 신청 면적별로 가구당 소득, 부동산, 자동차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이 밖에 부산 동구 범일동 범일역삼정그린코아더시티(오피스텔), 서울 중랑구 신내동 신내역시티프라디움(오피스텔) 등이 공급될 예정이다.

견본주택은 22개 단지에서 개관한다. 인천 서구 백석동 '검암역로열파크씨티푸르지오', 광주 동구 소태동 'e편한세상무등산', 경기 양주시 옥정동 '양주옥정신도시대성베르힐' 등이 예비 청약자를 맞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