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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틈타 학원비 수억 챙겨 잠적한 원장…이름, 나이도 가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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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5.24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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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부원장 2명은 사기 혐의로 입건

© News1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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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온다예 기자 = 2억원 상당의 1년치 학원비를 챙겨 잠적한 학원 원장에 대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서울 송파구 소재 학원 부원장 2명을 사기 혐의로 입건하고 잠적한 원장 A씨를 추적 중이라고 24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월까지 고2, 고3 학부모 20여명에게서 1년치 학원비를 미리 받아냈다. 이후 2~3차례 수업을 했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수업을 미루더니 지난 3월 학원비를 챙겨 잠적했다.

피해 학부모는 적게는 500만원, 많게는 2500만원의 1년치 학원비를 선납한 것으로 알려졌다. 총 피해금액만 약 2억원에 달한다.

A씨는 '진수'라고 불렸는데 이름과 나이 모두 가짜였던 것으로 드러나 경찰은 A씨의 신원 파악에 먼저 나섰다.

경찰은 원장과 계좌를 공유해 학원비를 빼돌린 의심을 받는 부원장 2명에 대해 우선 사기 혐의로 입건한 상태다. 다만 이들은 자신도 피해자라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A씨의 신원을 파악한 뒤 확보한 자료와 통신 기록 등을 토대로 추적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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