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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능후 "코인노래방 유인화 방안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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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능후 "코인노래방 유인화 방안 검토"

머니투데이
  • 지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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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5.24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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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정호 기자 = 박능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이 24일 오후 종로구 세종대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정례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0.5.24/뉴스1
코인노래방에서의 코로나19 연쇄감염이 이어지자 방역당국이 시설에 관리자를 두는 유인화 방안을 검토한다.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 겸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차장은 24일 정례브리핑에서 "동전노래방은 무인시설도 많고, 또 이것의 감염관리를 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방안에 대한 궁금증이 있다"며 "무인노래방을 유인화할 수 있는, 즉 관리자를 반드시 두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 장관은 "규정을 고쳐서라도 방안을 (마련할 지 검토하겠다)"며 "그 외에도 공조시설이라든지 또 마이크 주변에 있는 소독시설이라든지 구체적으로 세밀하게 방역조치 사항을 작성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러한 것들이 시설을 관리 측면에서 감염관리를 막기 위한 방안이라고 한다면 당분간 위험한 기간 동안에는 학생들이 코인노래방을 사용하지 않도록 집합금지명령이나 행정명령을 통해서 이 시설의 이용을 자제하도록 하고 있다"며 "좀 더 적극적인 방안들도 강구해 보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인천 학원강사의 수강생이 다녀간 코인노래방에서 집단감염이 벌어졌고 이태원 클럽 관련 도봉구 코인노래방과 삼성서울병원 간호사가 다녀간 강남역 인근 노래방 등에서 추가 확진자가 나와 비상이 걸렸다. 이에 수도권 지방자치단체는 노래방에 대한 집합금지명령을 내리는 등 출입을 제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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