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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럽 갈때 'QR코드' 찍고…마스크 안 쓰면 버스·지하철 못 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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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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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5.25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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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클럽 5차 감염 발생…대중교통 마스크 착용 의무화 검토

(서울=뉴스1) 이재명 기자 = '이태원 클럽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되고 있는 15일 오전 코로나19 확진자가 방문 후 폐쇄된 서울 용산구 이태원의 한 클럽 앞으로 한 시민이 지나가고 있다. 2020.5.15/뉴스1
(서울=뉴스1) 이재명 기자 = '이태원 클럽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되고 있는 15일 오전 코로나19 확진자가 방문 후 폐쇄된 서울 용산구 이태원의 한 클럽 앞으로 한 시민이 지나가고 있다. 2020.5.15/뉴스1
정부가 클럽·노래방 등에 전자출입명부를 도입하고, 대중교통 내 마스크 착용 의무화를 검토한다. 6차 감염까지 이어진 이태원 클럽발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연결고리를 차단하는 한편 제2의 이태원 사태를 막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6월부터 클럽 들어갈 때 QR코드 찍어야


25일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다음달부터 클럽, 헌팅포차, 노래방 등 고위험 시설의 전자출입명부 도입이 의무화된다.

전자출입명부는 QR코드를 활용한 시스템이다. 고위험 시설 이용자가 개인별 암호화된 1회용 QR코드를 발급받아 시설 관리자에게 제시하면, 시설관리자가 QR코드를 스캔하고 정보가 사회보장정보원으로 전송된다.

네이버 등 상용 QR코드 앱 운용회사는 사용자 성명과 전화번호를 관리하고 사회보장정보원은 시설정보와 QR코드 방문기록을 관리한다. 수집된 정보는 4주 뒤 자동 파기된다.

그동안 유흥시설은 출입자 명부를 수기(手記)로 작성했다. 그러나 이 경우 최근 이태원 클럽 집단감염 사례에서 드러났듯 내용을 허위 작성하는 경우가 많았다.

중대본은 집단감염 위험시설 역학조사 과정에서 출입자 명부의 정확성 확보를 위해 6월 초 전자출입명부 시범운영을 시작할 계획이다. 이후 6월 중순부터 사업을 운영할 예정이다.

또 중대본은 이날 회의에서 운수 종사자의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고 마스크 미착용 승객의 대중교통 승차 제한도 검토하기로 했다. 마스크 착용이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가장 중요한 수칙임 만큼 이를 강화하겠다는 것이다.



이태원 클럽發 5차 감염도 발생


중대본이 이 같은 조치에 나선 것은 최근 이태원 클럽발 N차 감염이 계속해서 일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24일 정오 기준 이태원 클럽 관련 누적 확진자는 225명이다. 이중 클럽 방문자는 96명이고, N차 감염 사례는 129명에 이른다.

전날에는 서울 중랑구에서 6차 감염으로 추정되는 사례도 발생했다. 자신의 신분과 동선을 속인 인천 학원강사로부터 비롯된 전파 사례다. 인천 학원강사로부터 수강생에게 전파된 뒤 수강생이 다녀간 코인노래방에서 택시기사 겸 프리랜서 사진사가 감염됐다.

이 택시기사가 부천 뷔페식당 라온파티에서 열린 돌잔치에 참석한 뒤 참석자들과 그들의 가족·지인·직장동료들이 연이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만약 방역당국이 이태원 클럽 집단감염 초기부터 정확한 출입자 명부를 확보하고, 접촉자를 관리했다면 N차 감염은 막을 수 있었다는 지적이다.

박능후 중대본 1차장은 전날 정례브리핑에서 "이태원 클럽 조사과정에서 출입자 명부에 허위로 기재한 이용자가 많아 역학조사 수행에 상당한 어려움을 겪었다"며 "이태원 집단감염으로 인한 연쇄 감염이 반복되고 있어 지금은 이 전파 고리를 차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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