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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픈 계절에’ 백영규, 신곡 ‘천사’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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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픈 계절에’ 백영규, 신곡 ‘천사’ 발표

머니투데이
  • 인천=윤상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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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5.28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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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의료진·공무원·봉사자 위한 ‘찬가’… 감사·존경 담아 ‘심금 울려’

백영규/사진=채널넘버식스
“병을 옮길까봐 집에 못가 병실에서 쪽잠 잘 때 우린 파란 하늘 볼 수 있었어…”

‘슬픈 계절에 만나요’, ‘잊지는 말아야지’ 등 수많은 히트곡을 발표한 7080세대의 대표 싱어송라이터 감성보컬 백영규(사진)가 신곡 ‘천사’를 발표했다.


28일 채널넘버식스에 따르면 백영규의 이번 앨범은 코로나19로 인해 헌신하고 있는 의료진, 공무원, 자원봉사자를 비롯해 위기를 극복해 나가는 모든 이들에게 감사와 존경을 담은 노래다.

마스크 벗는 날의 염원이 담긴 ‘천사’는 백영규·김도연이 혼성듀엣으로 불렀고 절묘한 하모니와 웅장함의 조화가 신비스럽고 아름답게 표현되고 있다.

특히 가슴 찡하게 울려주는 노랫말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알려지며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으며 해외 교포들의 주문으로 영어·중국어·이태리어 버전까지 준비하고 있다.

백영규는 “국난의 아픔을 소재로 노래를 만드는 것은 진정성 때문에 피해 왔지만 험지에서 코로나 19와 사투를 벌이며 쪽잠 자는 모습을 보고 노래를 만들었다”고 말했다.


천사의 음반제작자인 그룹사운드 건아들 출신의 최태근씨는 “천사는 코로나19 관계자들을 위한 ‘찬가’다. 무엇보다 시적인 가사와 서정적인 멜로디가 돋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백영규의 신곡 발표는 2019년 3월 ‘남편 아내’ 이후 1년 2개월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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