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칫솔질만으로...' 4주후 치주질환 개선 효과 '뚜렷'

머니투데이

김유경 기자

치석예방 칫솔 'F5'와 치약 '닥터프록시'/사진제공=프록시헬스케어

치주질환 개선에 효과가 큰 혁신적인 칫솔과 치약이 나온다. 치주질환이 심한 경우 잇몸에서 피가 나거나 붓고 구취가 나며 통증 때문에 씹는 게 힘들어진다. 극심한 경우 치아를 모두 발치 할 수도 있다. 앞으로는 칫솔질만 잘해도 치주질환 고통에서 벗어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치석예방 칫솔 ‘F5’(가칭)와 치약 ‘닥터프록시’를 개발한 프록시헬스케어는 최근 통합치의학 전문의를 통해 시제품으로 치주질환 개선 정도를 테스트한 결과 사용 4주 후 모든 참여자들의 치주질환이 현저히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치주질환의 정도가 매우 심한 경우 1점, 심한 경우 2점, 보통인 경우 3점, 상태가 좋은 경우 4점, 매우 좋은 경우 5점을 기준으로 평가했는데 이 테스트의 참여자 13명의 치주질환 정도가 제품 사용 전 평균 2.14점에서 사용 후 4.84점으로 개선됐다.

F5 칫솔에는 인체에 안전한 미세파동이 1초에 100만회 발생하면서 부드럽게 치석을 제거해주는 ‘프록시웨이브’ 기술이 탑재됐다. 프록시웨이브 기술은 넓게 퍼지는 파동으로 직접 닿지 않는 부분의 치석까지 제거하며 잇몸 재생세포의 활성을 자극해 잇몸의 염증과 통증을 완화해준다. 이 기술은 저명한 학술지 네이처에 등재됐다.

닥터프록시 치약은 잇몸의 염증 완화와 입안의 충치 산을 중화시키는 죽염을 함유한 게 특징이다. 여기에 키토산, 녹차엑스, 프로폴리스 등 치주질환 예방과 구취제거에 도움이 되는 성분들을 넣었다. 김영욱 프록시헬스케어 대표는 “치주질환 개선에 도움이 되는 칫솔과 치약은 오는 9월쯤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