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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단, 대한항공 1.2조원 지원 의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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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변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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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5.25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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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은 오늘, 산은 내일 내부위원회서 결정…'자구안' 담긴 특별약정 체결

서울 중구 대한항공 서소문사옥의 모습. / 사진=김휘선 기자 hwijpg@
서울 중구 대한항공 서소문사옥의 모습. / 사진=김휘선 기자 hwijpg@
산업은행(산은)과 수출입은행(수은)이 내부 여신위원회를 열어 대한항공에 1조2000억원 지원하는 안건을 의결한다. 채권단은 또 대한항공과 재무구조 개선계획(자구안)을 토대로 채권단과 특별약정을 체결한다.

수은은 25일 오후 대한항공 지원 안건 논의를 위한 여신위원회를 열었다. 산은의 여신 지원 결의를 위한 신용위원회는 오는 26일로 예정돼 있다.

두 은행의 내부 결의는 앞서 마련한 총 1조2000억원 규모의 대한항공 지원 방안 실행을 위한 조치다. 운영자금 2000억원 대출, 자산유동화증권(ABS) 7000억원 인수, 영구채 3000억원가량 인수 등 조건이다. 산은과 수은의 부담 비율은 6대 4다.

채권단은 자금 지원과 함께 대한항공과 자구안 관련 특별약정을 체결할 계획이다. 이에 대한항공과 최대주주 한진칼도 이날 오후 임시이사회를 열어 채권단이 요구한 자구책 관련 특별약정 내용을 논의했다.

자구안에는 1조원 규모 유상증자, 송현동 부지 매각, 왕산레저개발 지분 매각 등이 담길 것으로 알려졌다.

산은·수은의 긴급 지원과 별도로 대한항공에는 기간산업안정기금을 통한 추가 지원도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정부가 이번주 공식 출범과 함께 기금운용 논의를 개시하는 40조원 규모의 기간산업안정기금은 항공업·해운업을 지원 대상 업종으로 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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