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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정 "교육혁명 필요한때, 지금이 9월 학기제 적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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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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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5.26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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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정 경기도 교육감이 12일 오전 경기도 수원시 매탄초등학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현황 및 학교 공기정화장치 설치 점검을 마치고 간담회에 참석해 유은혜 사회부총리겸 교육부 장관의 인사말을 경청하고 있다. 2020.3.12/ 사진 = 뉴스1
이재정 경기도 교육감이 12일 오전 경기도 수원시 매탄초등학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현황 및 학교 공기정화장치 설치 점검을 마치고 간담회에 참석해 유은혜 사회부총리겸 교육부 장관의 인사말을 경청하고 있다. 2020.3.12/ 사진 = 뉴스1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은 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는 만큼 지금이 '9월 학기제'를 도입할 적기라고 주장했다.

이 교육감은 26일 페이스북에 "사람들의 비판에도 9월 학기제를 새학년도로 하자고 주장하는 이유는 지금이 가장 적절한 기회이기 때문"이라며 "지금은 교육의 일대 혁명이 필요한 시기다. 코로나19가 온라인 수업을 일상화시켰다"고 썼다.

이 교육감은 "그간 3월 입학생을 중단할 수 없어 두 번 신입생을 받으면, 입학 때부터 고3 때까지 12년간 교사 수·시설 수가 두 배가 되는 비용 문제가 제기돼 왔다"며 "그러나 지금의 법으로는 이것이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했다.

이 교육감은 "전문가들은 겨울에 바이러스가 다시 창궐할 수 있다고 경고하는데, 그 때엔 지금처럼 온라인과 대면 수업을 병행할 수밖에 없다"며 "등교수업을 한다고 해도 사회적 거리두기 때문에 수업을 제대로 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이 교육감은 "지난 80일 간의 학습공백을 채우기 위해 무더위 속에 마스크를 쓴 채로 수업을 한다는 것은 견디기 어려운 일"이라며 "1학기를 길게 겨울까지 진행하고, 내년 1월에 2학기를 시작해 5월 말에 학년을 마쳐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교육감은 고 3 학생에 대해서는 "어려운 대목"이라며 "대입이나 사회진출이 4개월 늦어지기 때문에, 그 기간을 견디는 것은 학생·부모 모두에게 힘든 일"이라고 했다. 그러면서도 "3학년을 떼어서 운영해 내년 2월에 졸업하도록 조치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교육감은 "코로나19로 사회가 혼란스러운 상황에서, 아이들에게 그저 공부나 하고 있으라고 할 수는 없다"며 "교육 혁신을 통해 위기를 만들어 가야 한다. 9월 학기를 새학년도로 하는 것이 첫 출발이며, 이를 필두로 개혁을 이루어야 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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