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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저러니 내가 마스크 안써"…마스크 쓴 바이든 조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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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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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5.27 0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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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뉴스 정치평론가 폭스 흄 트윗 공유하며 바이든 조롱

25일(현지시간) 메모리얼 데이 기념식에 참석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로이터
25일(현지시간) 메모리얼 데이 기념식에 참석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로이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마스크를 쓴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을 비웃는 트윗을 공유하며 조롱에 동참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25일(현지시간) 밤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폭스뉴스 정치평론가 브릿 흄의 트윗을 리트윗했다. 흄은 트윗에서 마스크와 선글라스를 쓰고 있는 바이든 전 부통령의 사진과 함께 "트럼프가 왜 공개적으로 마스크를 안 쓰고 싶어하는지 설명하는 데 도움이 될 것 같다. 오늘의 바이든이다"라고 적었다. 검은색 선글라스와 검은색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모습이 별로 좋아보이지 않는다는 뉘앙스를 담은 것이다.

트럼프가 공유한 흄의 트윗. /사진=도널드 트럼프 트위터
트럼프가 공유한 흄의 트윗. /사진=도널드 트럼프 트위터
이때까지 트럼프 대통령은 공식석상에서 마스크를 쓴 모습을 한 번도 보인 적이 없다. 마스크 착용이 의무인 미시간주 입실랜드 포드자동차 공장에 갔을 때도 카메라에 잡히지 않는 비공식 자리에서만 마스크를 썼다.

AP통신은 최근 트럼프 대통령은 측근들에게 "마스크를 쓰면 우스꽝스럽게 보인다. 네거티브 선거 광고에 나올까봐 두렵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뉴욕타임스(NYT)도 "대통령이 자신의 나약함과 패배를 드러내지 않기 위해 마스크를 쓰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반면 25일 메모리얼데이(미국의 현충일)를 맞아 바이든 전 부통령은 두달 반만에 공개 행사에 참석하면서 마스크를 착용했다. 이에 미 언론들은 둘의 모습을 비교하는 기사를 줄지어 내보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이를 두고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 진행된 두 사람의 현충일 행사는 스타일에서 대조를 보였다"고 전했다.

CNN은 "트럼프 대통령과 바이든 전 부통령의 정치적 암투가 벌어지고 있는 가운데 백악관은 미국인들이 언제 어디서 마스크를 써야 하는지에 대한 의구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고 보도했다.



트럼프, 연일 '바이든 깎아내리기'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바이든 전 부통령을 비난하는 '폭풍 트윗'을 쏟아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후에도 트위터를 통해 "'졸린' 조 바이든은 내가 중국발 입국자를 차단할 때 나를 '외국인 혐오증'으로 매도해 놓고 이후 사과했다"며 바이든 후보를 공격했다. 또 "바이든은 무역합의를 포함해 중국이 원하는 모든 것을 줬고, 이제 내가 그걸 되찾아오고 있다!"고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26일에도 바이든 전 부통령에 대한 트윗 공격을 이어갔다. 그는 "조 바이든의 H1N1 돼지독감 대응은 완전하고도 전면적인 재앙이었다"고 비난했다. 바이든이 부통령이던 2009년의 H1N1 신종인플루엔자 사태를 거론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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