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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총리 "이번 기회에 찌개 함께 먹는 식문화 바꾸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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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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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5.27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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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국무총리 "자가격리 위반 20대 실형선고, 책임감 가져야"

(서울=뉴스1) 안은나 기자 = 정세균 국무총리가 27일 오전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0.5.27/뉴스1
(서울=뉴스1) 안은나 기자 = 정세균 국무총리가 27일 오전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0.5.27/뉴스1
정세균 국무총리가 27일 "젊은이들을 통한 조용한 전파를 막아야 한다"며 "자가격리를 위반한 20대가 법원에서 실형을 선고받기도 했는데, 처벌유무를 떠나 사회구성원으로서 책임감을 갖고 생활속 거리두기를 적극 실천해달라"고 말했다.

정 총리는 이날 서울 세종대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코로나19 중대본 회의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정 총리는 "이태원 클럽에서 첫 환자가 발생한지 3주가 지났으나 지역사회 감염이 계속되고 있고 7차 전파에까지 이르렀다"며 "최근 3주간 20대 확진자가 신규확진자 중 40%를 차지하고 있고 이들로부터 감염된 60대 이상 확진자도 16명에 이른다"고 말했다.

또 정 총리는 "밀폐된 장소에서 다수가 이용하는 노래연습장과 클럽, 주점 등이 이번 집단 감염의 매개체가 됐다"며 "정부와 지자체가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개선방안을 내놓고 있지만 무엇보다 사업장과 방문자들의 방역 수칙 준수와 협조가 꼭 필요하다"고 밝혔다.

찌개를 함께 먹는 등 침이 섞일 수 있는 식문화에 대해서도 우려했다. 정 총리는 "이번 기회에 감염에 취약한 우리 식문화도 바뀌어야 한다"며 "농식품부에서 개선방안을 보고하는데, 문체부와 지자체에서도 적극 협조해 국민 참여와 공감대를 확보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 총리는 "학원강사와 교사, 종교인 등 직업상 여러 사람들과 접촉하는 사람들의 특별한 주의와 협조가 절실하다"며 "공동체 안전에 미치는 영향력이 큰 사람들이 전염병 예방과 방역지침 준수에 모범을 보여달라"고 했다.

정 총리는 "오늘부터 학생등교가 본격화된다"며 "어떤 돌발상황에서도 대응이 가능하도록 학교단위별로 교육청, 지자체, 소방, 경찰, 방역당국이 함께 협업체제를 가동해 달라"고 밝혔다.

정 총리는 "그간 혼란이 지적된 에어콘 사용이나 학생 마스크 착용, 은행, 병의원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해서도 오늘 세부지침을 확정한다"며 "관련지침이 현장에서 안착될 수 있도록 홍보를 강화하고 현장상황을 반영해 보완해 달라"고 했다.

이어 "해수욕장에 대해서도 오늘 세부지침을 발표하는데 워터파크나 수상레포츠 등 다른 시설에 대해서도 추가적인 지침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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