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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코로나 사망자 10만명 넘었다…전세계 3분의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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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코로나 사망자 10만명 넘었다…전세계 3분의 1

머니투데이
  • 한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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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5.27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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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캘리포니아 버클리대(UC버클리) 캠퍼스에서 학생 몇몇이 마스크를 쓴 채 코로나 19로 텅빈 교정을 걷고 있다. /사진=[버클리=AP/뉴시스]
미국 내 코로나19(COVID-19)로 인한 사망자가 10만명을 넘어섰다.


27일 오전 기준 통계사이트 월도메터에 따르면 미국 내 코로나19 누적 사망자는 10만579명이다. 전세계 사망자(35만1667명)의 3분의 1 수준이다.

각 주 별로 보면 미국 내 코로나19 피해가 가장 심각했던 뉴욕에서 2만9451명이 숨졌다. 이어 뉴저지에서 1만1197명, 일리노이 4923명, 캘리포니아에서 3852명의 사망자가 나왔다.

누적 확진자는 172만5155명으로 집계됐다. 이 역시 전세계 확진자 수 567만8026명의 약 3분의 1 수준이다.

미국은 지난주에 50개주 모든 지역이 경제 재개 단계에 들어섰다. 봉쇄 완화 수준은 각 주 별로 다르지만 식당과 소매점, 공원 등이 순차적으로 문을 열고 있다. 미국 당국은 마스크 착용과 2m 거리 두기 등 생활 속 방역 지침은 여전히 권고하고 있다.


그러나 25일 메모리얼데이(현충일)을 앞둔 연휴 때 해변에 마스크를 쓰지 않은 인파가 몰리는 등의 모습이 나와 2차 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다. 실제로 CNN은 지난 2주간 노스다코타와 미시시피, 노스캐롤라이나, 위스콘신, 앨라배마 등 일부 주에선 신규 확진자가 나날이 느는 모습을 보였다고 전했다.

한편 같은 시간 미 존스홉킨스대 집계에선 누적 확진자가 168만625명, 누적 사망자는 98만902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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