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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비방 댓글 자꾸 사라지는 유튜브…'찜찜한' 해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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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비방 댓글 자꾸 사라지는 유튜브…'찜찜한' 해명

머니투데이
  • 최연재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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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5.27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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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PBBNews=뉴스1
유튜브 측이 중국을 비판하는 댓글을 지워왔다는 의혹에 시스템 오류였다고 해명했다.

26일(현지시간) 정치 매체 더 힐 등에 따르면 그동안 유튜브가 중국 공산당에 대한 비판적인 댓글을 삭제해왔다는 논란에 대해 시스템에 오류가 있었다면서 삭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미국의 IT 매체 더 버지는 지난해 10월부터 유튜브 댓글에서 ‘공비(공산당 부대)’와 ‘우마오당(중국 댓글 부대)’ 등 중국 정부를 비방하는 댓글이 자동 삭제되는 것을 발견했었다고 보도했다.

유튜브는 논란이 불거지자 자사는 공격적이고 욕설 등이 섞인 댓글은 자동 여과기를 통해 삭제하고 있다며 "삭제 경위와 자사 시스템을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유튜브는 이번 삭제 조치가 정책 변경의 결과는 아님을 강조하며 코로나19로 인해 재택근무가 계속돼 자동 여과 시스템에 더 의존할 수밖에 없었다고 설명했다.

지난 24일 페이스북의 VR 사업부인 오큘러스의 창업자 파머 루키는 자신이 유튜브 댓글에 썼던 중국 공산당을 비판하는 글이 삭제됐다며 "유튜브의 새로운 검열 정책으로 보인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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