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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중소벤처기업부 |
글로벌 강소기업은 혁신성과 성장잠재력을 갖춘 수출 중소기업을 발굴해 육성하는 사업이다. 선정 시 4년간 최대 2억원 규모의 해외 마케팅 사업 등을 지원받을 수 있으며 지자체 지원사업과 금융기관 이자감면 등 지원을 받을 수 있다. 2011년부터 시작된 사업으로 올해 200개사를 포함해 누적 1443개가 선정됐다.
글로벌 강소기업에 선정되기 위해서는 직전년도 매출액 100억원 이상 1000억원 미만, 수출액 500만 달러 이상을 기록해야 한다. 이번 선정된 기업은 평균 매출액 255억원을 기록했다. 평균 직수출액 791만달러로 매출액 대비 수출 비중은 36%를 차지했다. 지역별로는 53%(105개사)가 비수도권 기업으로 선정됐다.
중기부는 글로벌 강소기업 선정기업들이 지원을 통해 더욱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중기부에 따르면 지난해까지 글로벌 강소기업 선정기업 중 62개사가 연수출액 2000만달러 이상 1억달러 미만 수준의 '월드클래스 300'기업으로 성장했다. 지난해 수출증가율은 0.9%로 전체 중소기업 수출증가율(-4.1%)대비 5%포인트 높았다.
중기부 관계자는 "작지만 탄탄한 경쟁력으로 코로나19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글로벌 강소기업이 세계시장 개척의 첨병이 될 것"이라며 "올해 지정된 기업들이 앞으로도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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