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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거리두기 돌아가나…정부, 오후 4시 입장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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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태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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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5.28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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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병문 기자 = 28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인근 버스 정류장에서 시민들이 거리두기를 유지하며 줄 서 있다. 2020.05.28.   dadazon@newsis.com
[서울=뉴시스]김병문 기자 = 28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인근 버스 정류장에서 시민들이 거리두기를 유지하며 줄 서 있다. 2020.05.28. dadazon@newsis.com
이태원 클럽발(發)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집단감염이 경기 부천 쿠팡 물류센터로 전파되며 수도권 지역 확산세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사회적 거리두기' 복귀 여부에 대한 입장을 발표한다.

28일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은 이날 오후 4시 정세균 국무총리 주재로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수도권 방역 관련 긴급 관계장관회의 결과를 브리핑할 예정이다.

하루 동안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이날 0시 기준 79명으로 급증하며 방역당국이 생활 속 거리두기(생활방역) 기준선으로 제시한 ‘일일 50명 미만’을 깼다. 신규 확진자 수가 70명대를 넘긴 것은 지난 4월 5일(81명) 이후 53일 만이다.

이태원 클럽 관련 누적 확진자는 이날 정오기준 261명이다. 현재 7차 전파까지 확인됐다. 이태원 클럽발 감염의 5차 전파 사례인 경기 부천 쿠팡 물류센터에서는 현재까지 82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하루새 46명이 늘었다.

방역당국은 물류센터의 경우 이태원 클럽 사례와 달리 근무자와 방문자 현황 파악이 비교적 수월해 방역망 안에서 관리될 것으로 보고 있다. 접촉자 4159명 중 3445명(83%)에 대한 전수검사를 실시했고 이날 중으로 검사가 완료될 예정이다.

일각에선 신규 확진자 수가 방역당국이 제시한 일일 신규 환자 50명 미만, 감염경로 불명 환자 5% 등 생활방역체계의 기준선을 넘어서면서 다시 사회적 거리두기 강도를 높여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특히 이태원 클럽발 집단감염이 식당·주점 등을 통해 N차감염으로 확산하고 있고, 인구 절반 이상이 몰려있는 수도권을 중심으로 확산세가 나타나는 만큼 보다 강도 높은 방역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정부는 아직 의료체계가 감당할 수 있는 수준인 만큼 사회적 거리두기 복귀는 2주간 평균 발생 확진자 추이를 보고 판단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다만 수도권 확산세를 감안해 서울·인천·경기 지역에 대해서만 사회적 거리두기를 적용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권준욱 방대본 부본부장은 “중앙사고수습본부장인 박 장관의 브리핑 때 (거리두기 입장이) 포함돼 설명될 것으로 알고 있다. 거리두기 (조정) 권한은 복지부 장관은 물론 시도지사에게도 있고 지자체 상황에 따라서 행사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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