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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부산에 ‘금난새 뮤직센터’ 세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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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고금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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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5.28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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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제강 측 제의로 성사, 오는 11월쯤 건물 완공…“청소년 오케스트라 성장시킬 것”

F1963 복합문화공간. 이곳 부지 옆에 오는 11월쯤 '금난새 문화센터'가 들어선다.  /사진제공=부산시
F1963 복합문화공간. 이곳 부지 옆에 오는 11월쯤 '금난새 문화센터'가 들어선다. /사진제공=부산시
MT단독

부산의 낡은 철강공장을 복합문화공간으로 바꾼 ‘F1963’ 부지 옆에 ‘금난새 뮤직센터’가 지어진다.

'F1963 복합문화공간'은 부산시와 고려제강이 문화재생사업의 하나로 고려제강 옛 수영공장을 시민을 위한 공연장, 전시장, 갤러리, 카페, 책방 등을 갖춘 복합문화공간으로 만든 곳이다.

F1963 복합문화공간은 고려제강이 시설 리모델링에 34억 8000원을 지원한 곳으로 ‘2018년 대한민국 공간문화대상’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부산시 명물이다.

고려제강은 이 복합문화공간 옆 부지를 사들여 현대자동차와 금난새 뮤직센터가 들어가는 신축 건물을 오는 11월쯤 완공할 예정이다.

이 건물은 현대자동차가 70% 정도 임대해 사용할 예정이고, 나머지 30%는 문화센터로 이용된다. 문화센터에는 100평 정도의 클래식 연습실, 개인 악기 파트 연습실, 공연장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금난새는 최근 머니투데이와의 인터뷰에서 “이 공간을 통해 청소년 오케스트라 아카데미를 정규적으로 하려고 한다”며 “청소년 문화의 음악 메카가 되면 좋겠다”고 바람을 드러냈다.

지휘자 금난새. /사진=김휘선 기자<br />
지휘자 금난새. /사진=김휘선 기자

고려제강 홍영철 회장과 지휘자 금난새의 인연은 20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금난새는 포스코 로비에서 베토벤 교향곡 음악회를 연주했는데, 홍 회장이 우연히 관람하면서 감동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포스텍에서 공학과 예술의 만남이라는 주제로 금난새를 초대했고, 금난새는 고등학생 오케스트라를 이끌고 다시 한 번 실내악 음악회를 열었다. 이때 홍 회장도 포스텍으로부터 초대를 받았는데, 이 자리에서 재차 감동 받고 이후 포스텍에 16억원을 지원하면서 매년 이 연주회가 열리게 됐다.

클래식을 통한 청소년 교육에 관심이 많았던 두 사람의 공통점이 결국 ‘금난새 뮤직센터’ 건립으로 이어지게 된 셈이다.

금난새는 “학생 문화 프로그램 욕구가 커지는 상황에서 감독으로 재능 기부하는 것”이라며 “다른 지휘자도 참석하게 하는 등 여러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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