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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지역 관광공사, 국내관광 활성화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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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승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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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5.29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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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공사·지역관광공사 기관장 회의 통해 관광 협력사업 추진키로

지난 28일 열린 지역관광기관협의회. /사진=한국관광공사
지난 28일 열린 지역관광기관협의회. /사진=한국관광공사
코로나19(COVID-19)로 침체된 국내 관광활성화를 위해 한국관광공사와 전국 주요 지역에 위치한 지역관광공사(RTO)가 손을 잡는다.

29일 한국관광공사는 전날(28일) 경기관광공사·경북문화관광공사·대전마케팅공사·부산관광공사·서울관광재단·인천관광공사·제주관광공사 등 7개 RTO로 구성된 지역관광기관협의회 기관장 회의를 갖고 지역 관광업계 지원 등 다양한 협력사업을 적극 추진키로 뜻을 모았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 지역 관광 기관장들은 위축된 국내여행 수요 회복을 위해 무엇보다 '안전한 여행'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 형성이 중요하다고 보고 '안전여행' 캠페인을 공동 추진키로 결정했다.

각 기관들은 공사 대한민국구석구석 누리집 내 안전여행 페이지에 게시된 '코로나19 대응 안전여행 가이드'를 비롯, 여행지 및 여행유형별 안전여행 동영상, 국민안전여행 가이드북 등을 기관별 주요사업 추진 시마다 지속 노출시킨다는 방침이다.

또 내달 예정된 '2020 여행주간'의 시너지 효과를 높이기 위해 각 지역에서 추진하는 행사와 프로그램, 지역 여행업계 프로모션을 공사 여행주간 누리집 등을 통해 홍보, 지역 단위 행사들의 전국적 인지도 제고에 나설 예정이다.

국내여행 활성화를 위해 시행 중인 '근로자 휴가지원사업'에 대한 협력사업도 더욱 강화한다. 지난 5월 중순 근로자 휴가지원사업 전용 온라인몰인 '휴가샵' 내 오픈한 경북관광상품 특별전과 같이 각 지역 RTO에서 실시하는 관광상품 특별 프로모션을 적극 연계해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안영배 한국관광공사 사장은 "안전여행 지침을 확실히 지키는 새로운 여행문화를 정착시키는 것이 여행시장 회복의 첫 과제"라며 "위기에 빠진 관광업계 지원을 위한 대책과 함께 코로나 이후 뉴노멀 시대에 맞는 관광 마케팅 방식의 변화도 고민해야 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지역관광기관 "국내여행 이렇게 살린다"


정부가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를 제한적으로 완화한 가운데 황금연휴가 시작된 지난달 30일 제주시 한림읍 협재 해변을 찾은 관광객들이 맑은 날씨 속에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사진=뉴시스
정부가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를 제한적으로 완화한 가운데 황금연휴가 시작된 지난달 30일 제주시 한림읍 협재 해변을 찾은 관광객들이 맑은 날씨 속에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사진=뉴시스
한편 이날 회의에서 각 지역 RTO들은 관광기관 협력구축 외에도 자체적으로 코로나 여파로 극도로 위축된 경기를 되살리기 위해 다양한 업계 지원 및 회복 프로그램을 공유했다. 다음은 각 지역별 관광 활성화 추진 방안.

서울관광재단 - 오는 11월까지 진행하는 '서울형 관광업 위기극복 프로젝트'를 통해 직접적인 업계 자금지원에 나섰다. 서울 소재 여행 및 MICE 기업을 대상으로 1500개 업체를 선정, 업체당 최대 500만원 지원금 지급하고, 400개 호텔업체도 6월 중순까지 추가 선정할 예정이다.

경기관광공사 - 경기도 내 유료관광지 입장권 선구매 및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할인 판매하는 '착한여행 캠페인' 추진, 현재까지 약 16만 장의 입장권을 판매해 20억원 가량의 자금을 업계로 긴급 지원했다.

인천관광공사 - 내달 중 '9900원으로 누려라 인천여행' 이벤트를 개최, 인천시내 관광호텔과 유료관광지를 대상으로 한 관광상품을 구성해 할인판매 추진할 예정이다.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 - 오는 6~8월까지 3개월 간 '경북관광 그랜드세일' 이벤트를 추진, 약 120개소 관광시설 무료개방 또는 입장료 할인(20~50%)과 1200개 숙박업소 할인쿠폰을 제공한다.

부산관광공사 - 국내여행 트렌드 변화에 따라 호캉스(호텔+바캉스) 초점을 맞춰 '휴(休) 바겐 부산 온라인 기획전'을 진행한다. 부산 시내 숙박업계와 부산관광공사가 함께 국내관광객 대상 숙박 할인 혜택을 제공해 체류관광을 유도하고 2차 소비를 촉진한다는 계획이다.

제주관광공사 - 코로나 사태로 하늘길이 끊기며 제주가 신혼여행지로 주목받고 있다는 점에 주목해 신혼부부 및 가족단위 관광객 대상 스냅사진 촬영 이벤트를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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