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넉달만에 1억2천 '껑충', 33살 노원 아파트의 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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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한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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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5.31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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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택크]노원구 하계동 '하계우성' 더블역세권 수혜 기대감에 매매가 껑충

[편집자주] 다른 동네 집값은 다 오르는데 왜 우리 집만 그대로일까. 집은 편안한 안식처이자 '재테크' 수단이기도 하다. 생활하기 편하고 향후 가치가 상승할 곳에 장만하는게 좋다. 개별 아파트 단지의 특성과 연혁을 파악하는 게 중요한 이유다. '재택(宅)크'는 서울을 비롯한 전국 주요 아파트 단지를 분석해 '똘똘한 한 채' 투자 전략을 도울 것이다.

서울지하철 7호선 하계역 5, 6번 출구에서 나오면 1000여 가구가 들어선 대단지 아파트가 눈에 들어온다. 1988년 지어진 입주 33년차 하계동 '현대우성아파트'다. 입주 33년차를 맞이한 구축 아파트지만 최근 들어 눈여겨 보는 이들이 늘었다. 초역세권 단지로 상권 등 인프라를 갖춘 데다 왕십리역에서 상계역을 잇는 동북선 경전철이 개통되면 더블 역세권 단지로 거듭나기 때문이다.



동북선 경전철 수혜 하계동 대장주


29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최근 이 단지의 매매가는 오름세다. 33평형인 84.96㎡(이하 전용면적)가 지난달 8억4000만원(4층)에 거래된 것. 지난해 12월 매매가(7억2000만원‧2층)와 비교하면 4개월 사이 1억2000만원이 뛴 셈이다.

하계동 A 공인중개소 관계자는 "8억4000만원에 거래된 라인의 경우 방 4개짜리로 매물 자체가 귀하다"며 "조금 높은 가격에 거래되긴 했지만 이후 매물도 이와 비슷한 선에서 호가가 형성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인근 중개소들의 말에 따르면 현재 해당 평수의 매매호가는 7억9000만~8억5000만원 선이다.

이 단지의 가치를 높이는 건 단연 교통 인프라다. 하계역 초 역세권 단지인데 동북선 경전철이 들어서면 더블 역세권으로 거듭난다. 동북선 경전철은 성동구 행당동 왕십리부터 미아사거리역을 지나 노원구 상계동 상계역까지 이어진 총연장 13.4km 길이의 노선이다. 환승역 7개를 포함한 정거장 16개와 차량기지 1곳이 들어설 예정이다.

동북선이 개통되면 동북부 주요 지역인 노원·강북·성북·동대문·성동구의 대중교통 편의가 대폭 개선될 관측이다.

넉달만에 1억2천 '껑충', 33살 노원 아파트의 질주



강남구청까지 29분, 강남권 수요도 흡수


아파트 주민들 중 일부는 동북선 경전철 착공에 맞춰 제3종 일반주거지역에서 준주거지역으로의 종상향을 추진중이다. 종상향이 이뤄지면 용적률 상한선이 기존 250%에서 400%까지 높아진다. 용적률이 높아지면 향후 재건축 추진시 더 높은 아파트를 지을 수 있다. 사업성이 높아지는 셈이다.

주민들은 동북선이 개통되면 이 단지가 더블 역세권이 되는 만큼 서울시의 역세권 개발 계획에 따라 종상향이 필요하다고 보고 있다.

실거주 측면에서도 장점이 많다. 중계동 학원가와도 가깝고 단지 인근에는 중평초등학교와 중평중학교가 위치해 있다. 집 앞에서 서울지하철 7호선을 타면 강남구청까지 이동이 수월해 강남권 직장인들의 수요가 높다. 인근 단지는 소형 평수가 대부분이라 중대형 평수로 이뤄진 것도 장점으로 꼽힌다.

단지 인근에 영화관과 백화점, 대형마트 등이 위치해 있고 서울시립북서울미술관과 중계근린공원이 가깝다. 을지병원도 도보로 이동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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