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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들 모금액 드렸다" 윤미향 직접 밝힌 3차례 지급 내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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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원광 , 이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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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5.29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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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

정의기억연대 회계 부정 의혹이 불거진 윤미향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이 2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해명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 사진=이기범 기자
정의기억연대 회계 부정 의혹이 불거진 윤미향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이 2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해명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 사진=이기범 기자
윤미향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이 29일 국회에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을 위한 모금 및 지급 내역을 설명했다. ‘모금한 돈을 할머니들에게 지급하지 않았다’는 주장을 전면 반박하기 위해서다.

윤 당선인은 29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용수 할머니의 여러 지적과 고견을 깊게 새기는 것과 별개로 직접 피해자들에게 모금한 돈을 전달한 적이 없다는 주장은 사실이 아니”라며 이같이 밝혔다.

윤 당선인에 따르면 정대협(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은 전체 피해자들을 지원하기 위해 세 차례 모금을 지원했다. 1992년 피해자 생활 지원을 위해 국민 모금했던 신고한 이들에게 균등하게 250만원씩 지급했다고 윤 당선인은 밝혔다.

윤 당선인은 또 “일본 정부가 법적 배상이 아닌 민간위로금 모금을 통한 아시아 여성평화국민기금을 조성해 피해자들에게 위로금을 지급한다고 할 때 할머니들과 함께 적극 반대했다”며 “시민 모금에 더해 한국 정부가 아시아여성국민기금에 상응하는 지원금 약 4300만원을 전달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2015년 한일합의를 무효화 등의 일환으로 국민 모금을 진행했고, ‘10억엔’을 거부하는 할머니들에게 모금액 1억원씩을 전달했다고 윤 당선인은 말했다.

윤 당선인은 “할머니들에 대한 생활비 지원 등 복지사업의 경우 정대협 주도의 입법 운동으로 1993년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생활안정지원 및 기념사업지원법’이 제정돼 국가와 지방자치단체에서 수행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따라서 왜 성금을 전부 할머니에게 지원하지 않느냐는 일부의 비난은 그간의 성과와 정대협·정의연 운동의 지향을 살피지 않은 측면이 있다”고 반박했다.

정의기억연대 회계 부정 의혹이 불거진 윤미향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이 2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해명 기자회견을 마친 뒤 건물을 나서고 있다.
정의기억연대 회계 부정 의혹이 불거진 윤미향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이 2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해명 기자회견을 마친 뒤 건물을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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