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속보
통합검색

도쿄만 하루 22명…긴급사태 풀자 늘어나는 日 감염자

머니투데이
  • 김주동 기자
  • 카카오톡 공유하기
  • 카카오톡 나에게 전송하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
  • 카카오스토리
  • 텔레그램
  • 문자
  • 2020.05.29 17:27
  • 글자크기조절
  • 댓글···
일본 도쿄도에서 코로나19 신규 감염자가 22명 확인됐다. 긴급사태 이후 외출 인구가 늘며 확진자는 다시 증가 추세에 있다. 일본 전체로도 마찬가지다.

아베 신조 일본총리. /사진=AFP
아베 신조 일본총리. /사진=AFP
29일 NHK는 도쿄도 관계자를 인용해 이날 22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고 보도했다. 하루 20명 넘는 감염자가 확인된 것은 14일 이후 처음이며, 지난 25일 밤 긴급사태가 완전 해제된 이후 지역 내 확진자가 계속 늘고 있다.

이로써 도쿄도 내 누적 감염자는 5217명이 됐다.

일본 전체로도 바이러스는 다시 확산세에 있다. 도쿄도 등 남은 5개 광역지역에 대한 긴급사태까지 해제한 25일에 전국에서 21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지만, 이후 30명(26일)→35명(27일)→63명(28일, 총 누적 1만7471명)으로 증가하고 있다.

'재확산' 우려를 언급한 지역도 있다. 일본 서부 기타큐슈 시의 기타하시 겐지 시장은 29일 "코로나19 제2 유행에 들어섰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지역에는 지난달 30일부터 23일 동안 감염자가 발생하지 않았지만 23일 3명이 나온 이후 6일 연속으로 확진자가 나오며 총 43명의 감염이 확인됐다. 특히 2개 병원에서 집단감염이 일었으며, 43명 중 21명은 감염 경로가 확인되지 않았다. 다만 시장과 달리 일본 중앙정부는 이를 제2 유행으로 판단하지 않고 있다.

정부의 선언 이후 대중들의 외부 활동은 늘고 있어 감염자 증가세와 관련성이 주목된다. NHK가 이동통신사 NTT도코모의 휴대폰 기지국 정보를 통해 주요 지점 이동인구를 조사한 결과, 신주쿠 등 번화가의 이동량은 코로나19 확산 이후 한때 80% 넘게 줄었으나 긴급사태가 해제된 이후에는 50% 정도로 다시 늘어났다.

한편 도쿄도는 다음달 1일부터 휴업 요청을 완화해 영화관, 체육관, 백화점 등 영업이 재개될 전망이다. 고이케 유리코 지사는 "바이러스와의 싸움은 장기적"이라면서 "야간에 번화가 외출에 주의하고, 타지역으로 이동하는 것은 꼭 필요한 경우가 아니면 삼가달라"고 당부했다.



베스트클릭

오늘의 꿀팁

  • 날씨
  • 건강쏙쏙

많이 본 뉴스

머니투데이 페이스북 퀴즈 이벤트
머니투데이 기업지원센터

포토 / 영상

머니투데이 SERVI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