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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 백업 GK 아드리안 1년만에 떠날까 "거취 고민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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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 백업 GK 아드리안 1년만에 떠날까 "거취 고민 중"

스타뉴스
  • 이원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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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5.30 0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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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드리안. /사진=AFPBBNews=뉴스1
잉글랜드 리버풀의 백업 골키퍼 아드리안(33)이 1년 만에 팀을 떠나게 되는 것일까.

29일(한국시간) 영국의 데일리 익스프레스에 따르면 아드리안은 다음 시즌에도 리버풀에서 활약할 것인지에 대한 문제를 놓고 고민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아드리안의 계약기간은 오는 2021년까지다. 지난 해 리버풀과 2년 계약을 맺었다.


자신의 거취와 관련해 고민이 많을 것으로 보인다. 아드리안이 강팀 리버풀에 남을 경우 우승 커리어가 추가될 수 있겠지만, 제한된 출전 시간을 받을 수밖에 없다. 리버풀의 주전 골키퍼는 세계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으로 꼽히는 알리송 베커(28)다.

올 시즌 아드리안은 리그 11경기를 뛰었다. 적은 기회는 아니었다. 하지만 이는 지난 해 8월 알리송이 장기부상을 당해 대체 출전한 것이다. 또 아드리안은 올 시즌 잦은 실수를 범해 아쉬움을 남겼다. 알리송의 몸상태만 건강하다면, 앞으로 출전 기회를 받는 일이 많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아드리안이 떠난다고 해도 리버풀로서는 크게 아쉬울 것이 없다. 최근 트라브존스포르(터키)의 골키퍼 우르칸 차키르(24)와 연결되고 있다. 올 시즌이 끝나면 베식타스(터키)로 임대 갔던 로리스 카리우스(27)도 돌아온다. 카리우스도 실수가 많은 골키퍼로 꼽히지만, 아드리안보다 젊다는 장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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