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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권+김재윤=3이닝' KT의 아슬아슬 승리공식, 긴급수혈 시급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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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척=한동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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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6.01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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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윤(좌), 주권. /사진=kt wiz
김재윤(좌), 주권. /사진=kt wiz
KT 위즈의 뒷문 안정화가 시급하다. 김재윤(30)이 마무리에 안착하며 급한 불은 껐다. 불안요소는 아직 남았다. 김재윤과 셋업맨 주권(25)을 도와줄 지원군이 필요하다.

올해 창단 첫 포스트시즌 진출을 노리는 KT는 시즌 초반 비교적 잘 버티는 중이다. 23경기를 소화한 1일 현재 10승 13패다. 처음 8경기 스타트가 1승 7패였던 점을 떠올리면 엄청난 선방이다. 이후 15경기서 9승 6패다.

불펜이 가장 큰 걱정이다. 예상하지 못했던 상황이다. 이대은이 마무리 자리를 지키지 못하면서 필승 계투진이 연쇄적으로 무너졌다.

시즌 직전만 해도 KT는 불펜 야구를 자신했다. 지난해 시행착오를 거치면서 계투진을 완성했기 때문이다. 이대은에게 뒷문을 맡기고 주권이 셋업맨으로 버티면서 김재윤은 6회 이후 중요한 승부처에 유연하게 활용할 계획이었다. 이들 외에도 김민수와 좌완 하준호, 손동현, 전유수에 이보근까지 양적으로도 자원이 풍부하다고 믿었다.

그러나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주권만이 기대에 부응했다. 이대은은 블론세이브 2개에 패전 3개를 떠안고 5월 23일 말소됐다. 김재윤도 시즌 극초반 흔들렸다. 빠르게 2군에 다녀온 뒤(5월 10일~20일) 감을 찾았다. 하준호도 들쑥날쑥한 경기력을 노출하다가 5월 31일 1군에서 제외됐다.

7회 이후 확실하게 믿을 수 있는 투수과 주권과 김재윤 뿐이다. 그 때문에 이강철 감독은 최근 2승을 그렇게 잡아냈다. 5월 28일 수원 KIA전, 주권이 7회부터 8회 1사까지 책임졌다. 김재윤이 아웃카운트 5개를 맡았다. 31일 고척 키움전도 똑같이 막았다. 9-8로 쫓긴 7회말 1사 1루 위기에 주권을 투입했다. 주권은 8회 선두타자까지 던졌다. 이날도 김재윤이 1⅔이닝을 던졌다.

물론 둘 모두 연투는 아니다. 김재윤의 경우 투구수도 28일 14구, 31일 23구로 적은 편이었다. 게다가 6월 1일 월요일 휴식일이다. 이강철 감독은 불펜투수 3연투를 지양하며 누구보다 투수 관리에 철저한 지도자다.

그러나 둘 외에 필승 카드가 나타나지 않는다면 답답한 운용은 계속될 수밖에 없다. 멀티이닝이 반복되면 혹사 논란이 따라붙고 경기력에 영향을 미치는 상황이 이어지게 된다. 이강철 감독은 "일단은 컨디션이 좋은 선수들 위주로 이기는 경기는 최대한 잡아 가면서 다른 선수들이 살아나길 기다리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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