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TV 연동되는 U+아이들나라 '모바일 앱' 나왔다

머니투데이

김주현 기자

LG유플러스는 유아·아동 대상 IPTV(인터넷TV) 플랫폼 'U+tv 아이들나라'의 모바일 앱 'U+아이들나라'를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사진제공=LG유플러스

앞으로는 집 밖에서도 자녀에게 'U+tv 아이들나라' 교육 콘텐츠를 보여줄 수 있게 됐다.

LG유플러스는 유아·아동 대상 IPTV(인터넷TV) 플랫폼 'U+tv 아이들나라'의 모바일 앱 'U+아이들나라'를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U+아이들나라는 U+tv 아이들나라의 콘텐츠와 서비스를 모바일에서 그대로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시청리스트 연동은 물론 장소와 시간에 제약 없이 집 안에서 IPTV로 보던 영상을 모바일로 이어볼 수 있다.

기존에도 자사 모바일 영상 플랫폼 'U+모바일tv'를 통해 'U+tv 아이들나라' 콘텐츠를 일부 이용할 수 있었지만 서비스의 강점인 아이 맞춤형 교육 서비스와 유아친화적 UX·UI, 시청관리 및 시력보호 기능 이용에는 제약이 있었다. U+아이들나라 앱에서는 유아 친화적인 캐릭터 중심 UX·UI 구성, 시청관리 및 시력보호 기능도 그대로 재현했다.

아이 맞춤형 교육 서비스는 △영어전문업체 YBM에서 만든 ‘영어레벨테스트’ △AI로 아이 성향을 분석하고 전문가가 책을 추천해주는 ‘맞춤 도서 추천’ △인기 캐릭터 캐리와 마을을 꾸미며 재미있게 영어를 익히는 ‘헬로캐리 퀴즈쇼’ △1500개 전문 교육기관에서 사용하는 ‘육아 종합 검사 4종’ 등이 대표적이다.

△추가 요금 걱정없는 데이터 69 △5G 스탠다드 △U+tv 프리미엄 이상 요금제를 이용하는 LG유플러스 모바일 고객은 무료로 이용이 가능하다. 그 외 요금제 이용 고객과 타사 모바일 고객은 ‘U+모바일tv’의 기본 월정액(5500원)을 가입하면 앱 이용이 가능하다.

U+아이들나라는 먼저 안드로이드OS에서 이용이 가능하며 오는 11월 iOS 버전 앱을 출시할 예정이다. 유·무선 연동 기능은 셋톱박스 업그레이드를 통해 순차적으로 적용된다.